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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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주로 전 소금구이로 새우를 즐기기 때문에 '대하'를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최근엔

 

워낙 다양한 새우요리가 등장하고 있어서 좀 공부가 필요합니다.

 

음식도 알고 먹는 편이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이니까요.

 

 

 

#대하

 

- 정식 명칭 : 대하(왕새우)

 

- 주요 원산지 : 서해(자연산)

 

- 제철 : 8월~11월, 3~4월

 

- 금어기 : 5월~6월

 

- 주요 요리 : 구이(소금구이), 탕, 찜, 새우장 등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새우는 바로 '대하'입니다.

 

크기가 큰 새우를 일반적으로 대하라고 호칭하곤 하지만 정식 학명은 별도로 존재합니다.

 

흰다리새우와 비슷하게 생기긴 하였지만 꼬리와 머리의 뿔 모양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뿔이 더 머리에 바싹 붙어있고 좀 더 길며 날렵합니다.)

 

 

과거엔 양식을 시도하였으나 흰점 바이러스에 의해서 현재는 자연산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제철은 추운 바람이 부는 시기로 3~4월이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씁니다.

 

가격은 kg당 35,000원~60,000원으로 사이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하의 경우 충청도가 가장 가격이 저렴합니다.

 

 

#흰다리새우

 

- 정식 명칭 : 흰다리새우

 

- 주요 원산지 : 중남미(외래종)

 

- 주요 요리 : 구이(소금구이), 탕, 찜, 새우장 등

 

 

대하와 가장 유사한 모양새를 가진 외래종 새우입니다. 양식이 가능하기에 최근

 

수확량이 모자라는 대하를 대신해 새우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입니다.

 

만약 대하철이 아닌 시기에 새우요리를 드신다고 하면 거의 이 '흰다리새우'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식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제철이나 금어기가 없고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새우입니다.

 

요리는 대하와 비슷하게 구이나 탕, 해물찜 등에 사용됩니다.

 

가격은 kg 당 20,000~38,000원 사이입니다.

 

 

 

#닭새우

 

- 정식 명칭 : 닭새우

 

- 주요 원산지 : 열대 및 아열대(외래종), 국내 소량 생산

 

- 제철 : 8월~11월, 3~4월

 

- 금어기 : 6월~8월

 

- 주요 요리 : 회, 구이, 찜, 탕 등

 

 

우리가 흔히 랍스터라 불리는 것이 이 '닭새우'입니다. 외국에선 흔히 랍스터라 하면

 

집게발이 없는 닭새우 혹은 집게발이 있는 바닷가재를 뜻하기 때문에 바닷가재가

 

아니라고 해서 랍스터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상당히 덩치가 큰 고급 새우이기 때문에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kg당 약 10만원)

 

정글의 법칙에서 가끔 '크레이 피시'라고 소개되는 것이 바로 이 닭새우입니다.

 

살이 많고 육질이 단단하며 단맛이 있기에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새우입니다.

 

 

 

#꽃새우

 

- 정식 명칭 : 물렁가시붉은새우

 

- 주요 원산지 : 동해(자연산)

 

- 제철 : 9월 ~ 12월

 

- 주요 요리 : 회

 

 

정말 비싼 새우 중에 하나인 꽃새우는 회로 먹는 것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는

 

새우입니다. 하긴 저 가격을 주고 구입한 꽃새우를 구워드시는 분들은 없겠죠...

 

 

kg 당 120,000원~150,000원까지 상당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조업 현황에 따라서 다르긴 하나 강원도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도 새우라고 불리는 새우 중에 하나로 가장 대표적인 새우입니다.

 

 

 

#딱새우

 

- 정식 명칭 : 가시발새우

 

- 주요 원산지 : 제주도(자연산)

 

- 제철 : 10월 ~ 3월

 

- 주요 요리 : 구이, 탕, 새우장 등

 

 

제주도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독특한 생김새를 자랑하는 새우 중에 하나입니다.

 

껍질에 비해 살이 적어 껍질을 까는 수고에 비해 돌아오는 이득은 적은편입니다. 

 

다른 새우에 비해 살이 단맛이 돌기 때문에 맛은 좋은 편입니다. 

 

 

중국에서 룽샤를 드셔보셨다면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물요리에 어울리는 새우로 국물에 풍미를 더하는 육수로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 kg 당 10,000원에서 15,000원 사이에 거래됩니다.

 

 

#블랙타이거 새우

 

- 정식 명칭 : 홍다리얼룩새우

 

- 주요 원산지 : 동남아시아, 필리핀 등(외래종)

 

- 주요 요리 : 버터구이, 탕, 새우장 등

 

 

대표적인 외래종 새우로 일반적인 새우와 다르게 검은 줄무늬가 있다고 해서

 

'타이거 새우'라 불리는 어종입니다.

 

아마 해외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꼬치 구이로 시장에서 많이 드셔보셨을꺼에요.

 

그만큼 동남아에서 흔하게 잡히는 새우 종류입니다.

 

 

우리나라의 새우와 다르게 워낙 크기가 큼직큼직하기 때문에(15~30cm)

 

양이 적으신 분들은 1~2마리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의 수입되는 외래종이기 때문에 냉동된 상태로 구입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가락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리 새우

 

- 정식 명칭 : 보리새우

 

- 주요 원산지 : 남해

 

- 제철 : 9월~12월

 

- 금어기 : 7~8월

 

- 주요 요리 : 회, 초밥, 탕, 튀김 등

 

 

일본에서 '오도리' 라고 불리는 보리새우입니다. 초밥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우중에 하나이지요. 일본의 경우 초밥집에서 많이 소비되기 떄문에 양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는 따로 양식은 하지 않고 자연산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 형식으로 초밥에 올려져 나오는 것이 바로 이 보리새우이며 탕으로

 

먹거나 쪄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격은 마리당 3,000원에서 7,000원 사이입니다. 전국에서 전라도 지방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홍새우

 

- 정식 명칭 : 홍새우

 

- 주요 원산지 : 아르헨티나(외래종)

 

- 주요 요리 : 구이, 찜, 탕 등

 

 

다른 새우와 다르게 익히지 않은 상태에도 붉은색을 띄고 있다고 하여 이름 붙은

 

홍새우는 아르헨티나에서 주로 시식하는 외래종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국내에

 

유통되는 홍새우는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된 냉동 새우입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구하기 쉬워 새우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자주 구입하기

 

좋은 새우중에 하나입니다.

 

가격의 경우 kg당 18,000원 ~ 25,000원으로 다른 새우에 비해서 가격 역시 착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가락시장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도화새우

 

- 정식 명칭 : 도화새우

 

- 주요 원산지 :  동해

 

- 제철 : 9월 ~ 12월

 

- 주요 요리 : 회, 구이, 탕, 튀김 등

 

 

도화 새우 역시 독도 새우의 일종으로 정말(!!!)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새우입니다.

 

회로 즐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구이 및 튀김으로도 활용되는 새우 중에

 

하나입니다.(참고로 독도 새우 3총사는 도화, 꽃, 닭새우를 말합니다.)

 

 

가격은 kg당 200,000원정도로 정말 비쌉니다. 그나마 강원도 동해 인근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래도 비싼건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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