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평소에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 땡길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플을 키면
그때부터...ㅜㅜ 혼돈의 시작입니다. 콤비네이션, 불고기 피자.... 씬 도우 등 주문하는데
너무 복잡하기 때문인데요.
전 피자에 조예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음식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처럼 피자
주문에 어려움을 겪을 사람들을 위해 한국식 피자 주문시 피자의 종류와 구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식 피자의 종류(배달 업체 기준)
1. 콤비네이션
가장 기본이 되는 피자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적절한 고기, 버섯, 피망 등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피자입니다. 어떤 피자를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콤비네이션을
먹으면 가장 적절합니다. 사실 이 피자를 제대로 못 만드는 피자집이라면 다른 피자는
기대안해도 됩니다.
2. 고르곤졸라
꿀에 찍어 먹는 피자입니다. 보통 여자분들이 점심 메뉴에 사이드로 시키기도
하더라구요. 꿀에 찍어먹는 달달한 피자다보니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피자 맛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고르곤졸라 치즈가 베이스가 되기 때문에 다른 피자에 비해 토핑은 적은편이고 뭔가
떡에 꿀 찍어 먹는 느낌의 피자입니다. ㅋㅋㅋ
3. 하와이안피자
호불호가 확실한 피자라곤 하는데...전 개인적으로 파인애플을 좋아해서 가끔...
시켜먹습니다. 기본적으로 토핑은 파인애플, 치즈, 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자의
묵직한 느낌보다는 파인애플이 올라간 빵을 먹는 느낌입니다.
4. 불고기피자
불고기가 메인 토핑으로 이루어진 피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콤비네이션 만큼이나
국민 피자의 자리를 지키는 녀석입니다. 다만 가게를 잘 골라야 하는게 못하는
가게에서 시키면 불고기가 비릿거나 잡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가끔 남은 피자를 다음날 다시 데워 먹곤하는데 불고기 피자의 경우
불고기의 수분이 다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후엔 먹기가 조금...그렇습니다.
4. 페퍼로니피자
짭잘해서 술 안주로 제격인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전 브랜드 피자의 페퍼로니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론 '피맥하우스'의 페퍼로니를 더 좋아합니다.
씬도우에 짭잘한게 맥주안주로 제격이거든요.
페퍼로니는 양념이 된 고기 즉, 햄을 의미하는데 페퍼로니를 보면 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쏘세지의 맛이 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취향에 맞으면 아마 페퍼로니만 드시게 될꺼에요.
5. 치즈피자
치즈 덕후를 위한 피자입니다. 다른 토핑은 극도로 줄이고 오직 '치즈'에 몰빵한
그런 피자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시켜본적 없고 주변에서 먹는걸 본적이 없는
전설의 포켓몬 같은 피자입니다.
물론 매니아층은 존재하기에 어느 피자집에가도 찾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6. 그외 피자(고구마, 포테이토, 쉬림프, 스테이크)
나머지 피자들은 기본 피자에 메인 토핑이 위와 같은 재료로 이루어진 피자들
입니다. 고구마 및 포테이토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질 않아서.....
쉬림프는 어느 가게나 무난 무난 하지만 스테이크류는 조심하세요.
자칫 고기의 질이 안 좋은걸 사용하거나 너무 많이 구워서(오버쿡) 완전 질긴
케이스가 있거든요. 전 그래서 고기가 질기면 바로 뱉어 버립니다.
특히 갈비류 피자는 더더욱요.
#한국식 피자의 도우 및 크러스트
도우는 간단합니다. 피자 메인 빵(도우)의 두께를 지정해 주는 것입니다.
그냥 다 귀찮고 잘 모르겠다고 생각한다면 '오리지널'로 하시면 되고 좀 빵의 느낌을
줄이고 크리스피(바싹)하게 먹고 싶다면 '씬 도우', 오리지널과 씬 도우의 중간을
원한다면 '나폴리 도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빵의 끝부분에 엣지라고 해서 여러가지 첨가물을 넣는데
사실 귀찮으면 이것도 주문할 때 패스해도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엣지에 치즈가 들어간 '치즈 크러스트' 및 고구마가 들어있는
'리치 골드'는 한번쯤 시도해 볼만합니다.
특히 리치 골드는 달달해서 빵 마지막 부분까지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PS. 해당 정보는 원래 정확한 의미의 피자 분류가 아닙니다. 제가 주문하면서 하도 헷갈려서
한국식 피자 주문을 돕기 위한 예시글입니다. ^^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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