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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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는?

 

배구는 각 팀당 6명이 길이 18m, 너비 9m의 코트에서 3번의 터치를 통해 상대방 코트로

 

공을 전달하는 경기로 각 팀이 1대1로 펼치는 경기입니다.

 

호쾌한 스파이크 및 멋진 리커버 등의 플레이가 관전 묘미인 스포츠이지요.

 

 

경기는 25점이 각 세트의 매치포인트이며 5세트 중 3세트를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는 룰입니다.

 

기본적으로 손을 사용하는 종목이긴 하지만 디그에 관해서는 특별히 발을 이용한 것도

 

인정이 됩니다.

 

 

농구처럼 공을 홀딩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세트별 작전 타임은 2회, 선수교체는

 

횟수 제한은 없지만 교체했던 선수끼리 맞교체만 가능하고 선발 6명이 1번씩

 

교체가 가능합니다.(리베로만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배구 포지션

 

- 윙 스파이커(Wing Spiker)

 

  레프트와 라이트로 구분되는 '주 공격수'입니다.  예전엔 주로 사용하는 손에 의해서

 

  위치가 정해졌는데(오른손 잡이의 경우 레프트) 최근에는 사용하는 손보다 수행하는

 

  롤에 의해서 레프트와 라이트를 구분짓고 위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레프트는 수비적 롤도 많이 수행하는 전천후 공격수입니다.

 

   공격 시 파이프 같은 후위공격도 펼치기 떄문에 Outside hitter(OH)라는

 

   명칭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리시브, 블록 등 공격이외에도 많은 롤을 수행하기에 전방위적으로 많이 움직여야 하고

   

   전체적인 기술 및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라이트의 경우 레프트에 비해 공격 점유율이 높은 주요 공격수입니다.

 

   Opposite hitter (OP)라고도 부릅니다. 팀의 에이스들이 주로 맡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 센터(Center or Middle blocker)

 

 상대방 공격을 저지하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 선수입니다.  전위(코트 앞 부분)의

 

 중앙에 위치하기에 센터 및 미들블로커란 이름으로 불립니다.

 

 

 블록이 주요 임무기에 키가 상당히 큰 편이고 1인 블록을 뜨거나 레프트와 같이

 

 2인 블록으로 방어선을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최근에는 2단 공격(속공) 및 윙 스파이커의 미끼 역할 등 공격적인 롤도 많이 중요시

 

 되고 있는 포지션입니다.

 

 

- 세터(Setter)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는 포지션입니다. 축구의 미들필더, 농구의 포인트가드와 같은

 

 존재입니다. 세터가 머리가 좋으면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고 상대방 블로커를 잘 피해갈수

 

 있기 때문에 공격 성공률이 대폭 상승합니다.

 

 

 보통 2번째 터치하는 공을 토스(toss)하여 윙 스파이커가 공을 때리기 좋은 위치에 포지션

 

 할 수 있도록 공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 리베로(Libero)

 

 농구만큼이나 신장이 중요한 배구에서 유일하게 신장의 중요도가 떨어지는 포지션입니다.

 

 '전문 수비수' 역할로 코트위에선 1명만 플레이 가능합니다.

 

 리베로는 반드시 후위에 위치해야 하며 같은 팀이라도 다른 색상의 유니폼을 제공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배구는 전위와 후위가 로테이션하는 룰이 있기 때문에 전방 공격수가 후위에서 수비를

 

 해야 할 경우 해당 선수와 주로 교체되곤 합니다.

 

 

 보통 전문 수비수라고 하면 중요도가 떨어지고 멋이 없을 것 같지만 세계적인 레벨의

 

 리베로들의 디그을 보면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로 멋진 플레이들을 보여주곤

 

 합니다.

 

 

#배구 로테이션의 이해

 

배구 경기를 관람하다보면 전위와 후위가 교대하는 걸 보신적이 있으실꺼에요.

 

배구 코트의 어택라인을 기준으로 전방에 위치한 선수 3명을 전위, 뒤에 위치한 선수 3명을

 

후위라고 하는데 배구는 반드시 이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해야 합니다.

 

 

선수 포지션에 맞게 정해진 순서대로(시계방향으로 순환됨) 교체하게 되는데 매 플레이시 

 

교체하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룰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팀에 서브권이 있는 상태에서 득점시에는 서브권이 지속되기 때문에

 

순서가 변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공을 받아내 반격에 성공했을 경우에는

 

순서대로 위치가 변경되게 됩니다.  조금 어렵지요?

 

 

이러한 로테이션 룰에 의해 후위에 있는 공격수는 공격라인을 넘어 전위에서

 

스파이크를 칠 수 없고 블록도 뜰 수 없습니다. 

 

이렇게 로테이션과 전위, 후위를 나누는 것은 원활한 공격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룰이 없이 전부 블록을 뜨거나(4인~5인 블록을 떠버리면 공격할 곳이 없죠?)

 

공격수들이 줄창 전위에만 대기하게 된다면 경기의 재미가 반감될 것 입니다.

 

 

#배구 기본 용어

 

- 강타

 

  말 그대로 상대방 코트에 강하게 내리꽂는 스파이크 공격을 말합니다.

 

- 연타(軟打)

 

   토스한 공이 부정확하거나 리시브 된 공을 처리해야 할 때 부드럽게 쳐서 상대의

 

   코트 빈 구석을 노리는 공격입니다. 말 그대로 연하게 살살 치는거죠.

 

 

- 리시브

 

  상대방의 서브나 공격을 양손을 모아 퍼올리듯 받아내는 행동입니다.

 

 

- 디그

 

   디그는 리시브와 비슷한 행위이지만 리시브처럼 안정적인 자세로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받기 힘든 구석에 공이 갔을 때 한손이나 다리로 받아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 블로킹

 

  상대방이 공격하려 할 때 네트위로 점프해 공의 진로를 손으로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 토스

 

 리시브 된 공을 오버핸드로(양손을 머리위로 드는 행위) 톡 올려놓는 행위입니다.

 

 스파이커가 잘 칠 수 있는 높이와 속도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배구의 공격전술

 

- 오픈공격

 

  가장 일반적인 공격방식입니다. 세터가 레프트 혹은 라이트 중 선택해서 토스를

 

  올려주는 걸 말합니다. 블로킹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상대방에게 제공하기에

 

  블락 당할 확률도 가장 높습니다.

 

 

- 속공(Quick)

 

  세터가 본인과 가까이 있는 공격수에게 아주 낮고 빠르게 공을 토스해 공격하는걸

 

  속공이라고 합니다. 물론 세터 자신이 2단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도 속공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죠.

 

 

  속공을 위해 뛰어오르는 공격수의 숫자 및 속도에 따라 A퀵, B퀵, 더블 등 복잡하게

 

  분류하긴 하지만 워낙 어려워요. 그냥 속공으로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 시간차 공격

 

  요건 페이크를 이용한 공격인데요. 토스를 높게 올려서 첫 번째 공격수가 강타할 것

 

  처럼 하다가 내려오고 다른 공격수가 강타를 꽂는걸 말합니다.

 

 

- 이동 공격

 

  이건 토스를 올렸을 때 원래 위치에 있는 공격수가 강타를 치는 것이 아니라 반대편

 

  위치에 있던 공격수가 새터 뒤를 돌아들어가며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순간적으로 블로커들이 공격수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블락 타이밍을 뺏기 위해서 

 

  사용하는 공격방식이죠.

 

 

- 백어택

 

  후위에 있는 공격수가 공격라인 뒤에서 강타를 치는걸 백어택이라고 합니다.

 

  주로 라이트가 해당 공격을 담당하는데 만약 코트 중앙에서 백어택을

 

  시도할 경우 '파이프'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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