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의 발달과 병원과의 상관 관계

안녕하세요. 오늘은 키오스크와 비급여 병원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오래전부터 생각만하던 부분이었는데 기억을 잊어버리기 전에 글로

 

정리해보려고 해요.^^

 

 

#키오스크란?

 

키오스크는 원래 음식점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화면에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가장 먼저 도입된 건 패스트푸드 음식점이었는데 최근에는 일반 작은 음식점에서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모든 주문을 키오스크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도입 초기 장비 비용 때문에 부담일 수 있지만 운용을 하면 할 수록 인건비에

 

대한 지출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만 운용하면 금방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처럼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 접촉을 피해야 하는 시기라면 더더욱 실효성이

 

올라가죠. 그런데 이런 키오스크는 병원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키오스크의 발달과 병원 운영과의 상관 관계

 

일단 키오스크의 발달은 인건비 상승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 같이 과도한 경쟁시장에서 재료비 이외에 줄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단연

 

인건비일테니까요. 

 

 

그리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최저 임금이 올라가는 건 단순하게 인건비만

 

상승하는게 아닙니다. 그와 관련된 4대 보험 및 기타 잡비들도 동시에 상승하기 때문에

 

사실 최저 임금 상승은 회사나 기업에 주는 부담은 적은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오스크의 발달은 앞으로 더 가속화 될 예정인데요. 

 

앞으로의 병원에서도 이러한 부분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구요?

 

 

 

#의외로 인력 중심인 병원 구조

 

병원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의외로 병원은 인력 중심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급여 질환을 위주로 하는 병원들은 수가를 마음대로 조정하기에

 

어려움이 있기에 더더욱 운영에 애로사항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인건비 부분입니다. 

 

그런데 필수 의료 인력을 줄일 수는 없죠. 그렇다면 가능한 것은 바로 의료 외적인 인력을 

 

줄이는 것입니다. 

 

 

고객과의 접점 부분에서 그나마 첨단 장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

 

즉, 외래 접수나 수납 등의 분야에서 말이죠.

 

물론 병원이 편의점이나 음식점처럼 고객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확인해서 주문하고 결제하기 어려운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비급여 병원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딥니다. 

 

꾸준히 특정 주기로 시술을 하는 보톡스나 필러, 피부관리 등은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시술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만 되어 있다면 이런 부분에서의

 

시간 로스 및 인력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도입이 가능할까?

 

물론 일반적인 공산품을 파는 매장처럼 바로 도입은 어렵습니다. 병원의 특성상 고객이

 

기입해야 하는 부분을 병원에서 미리 정해야 하고 또한 모든 병원의 진료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병원 내부 직원에 의해서 시술이 분류되야 하고 가격 또한 병원 마다 다르기 때문에

 

업체와 상의하에 커스터마이징 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사전에 CRM 등의 시스템에 의해 정리가 되어 있다면 쉽게 도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이런 시스템적 가이드 라인을 잘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비급여 병원은 말이죠...

 

 

하지만 앞으로 이 제품의 그리고 자동화의 물결은 병원에도 크게 작용할 것 입니다.

 

원래 병원이 폐쇄적인 집단이긴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수는 없는 것이죠.

 

지금 떠들석한 수술방 CCTV 도입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