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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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밀키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요새는 워낙 신조어가 많이 나와 정신이 없는데요. 저같이 아마 신조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밀키트의 의미

 

밀키트란 단어는 식사를 의미하는 단어 'Meal' + 그리고 세트를 의미하는 'Kit'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즉, 요리하기 편하게 어떤 특정 요리의 레시피 재료가 담겨 잇는 '조리 세트'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음식을 많이 시켜드리시잖아요?

 

그 중에 '반조리 식품'이 있는데 그와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반조리 식품'의 경우 살짝 뎁히거나 하는 간단한 조리만으로 완성이 되지만

 

밀키트의 겨우 '레시피'만 들어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손질 과정과 조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밀키트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낭비되는 식재료를 줄일 수 있고 장을 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음식을 함에 있어 마트에서 장을 보는 행위까지 포함

 

시킨다면 밀키트는 그런 과정이 삭제되는 것이기에 오히려 요리하는 재미를 반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리 초보자들의 경우 식재료를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분량으로 조절하기 어렵고

 

또한 장을 보러가는게 귀찮은 행위가 될 수 있으므로 밀키트는 이런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장점이 있죠.

 

 

또한 최근처럼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밀키트 사용이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 단 비용적인 측면에 있어서 배달해서 시켜먹는 것과 큰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밀키트의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역시 가격 경쟁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외국처럼 배달시켜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고 발전되지 않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경우 밀키트는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한식, 중식, 패스트푸드 등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다양하고 또한 가격대 별로 선택할 수 있는 가게들도 많아

 

굳이 밀키트를 활용해 음식을 해먹을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요리를 직접 해본다는 부분에 있어서 위생이나 영양분들을 좀 더 꼼꼼히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에서 서술한 단점을 커버할 만큼 큰 매리트가 존재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한식의 경우 오래 보관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 있기 때문에 

 

반찬가게가 해당 포지션의 경쟁자로 존재하고 있는데 저 같으면 사실 반찬가게를

 

더 이용할 것 같기는 합니다.

 

 

#밀키트의 발전 가능성

 

물론 이런 장, 단점을 차치하고 나도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일반적인 레시피의 밀키트는 경쟁력이 없고 백종원이나 유명 세프와의

 

콜라보를 통해 특정 쉐프의 시그니처 메뉴 밀키트를 프리미엄으로 발매한다면

 

충분히 시장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당 쉐프들이 시장성을 생각해 본인 레시피 재료를 전부 공개할지는

 

미지수이지만요...

 

사업적으로 생각한다면 훨씬 큰 시장이기 때문에 콜라보레이션 할 가능성은 있지만

 

요리사에게 있어 레시피 공개는 밑천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셰프와 업체가

 

신호탄을 쏠지는 두고 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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