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많이 하다 보면 [탈룰라]라는 말을 보신적이 있으실 거예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 중에 하나인데 해당 뜻은 사소한 말실수로 인해 오해를 사게 될
상황에 처해있을 때 아주 적절히 대처하여 현명하게 상황을 벗어날 때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탈룰라라는 것이 원래 위에서 소개한 의미를 내포한 어느 특정 나라의 단어는 아니고
영화 '쿨러닝'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봅슬레이 팀이 썰매의 이름을 정할 때 주인공이 '탈룰라'라는
이름을 제안하는데 팀원들이 매춘부의 이름 같다며 패드립(패륜적 애드립)을 날립니다.
하지만 그 이름은 어머니의 성함이었고 팀원들은 아주 예쁜 이름이라며 상황을 모면하는데
이런 모습이 절묘하여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탈룰라 지리네~' 등의
단어로 해당 모습을 표현하여 사용하곤 합니다.
이게 아무래도 최근에는 카톡이나 SNS 등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수단들이 많이 발전되어 있고
온라인의 특성상 친구들 사이에서 워낙 편하게 말을 많이 하다 보니 발생하는 상황 때문에 그런 것인데
사실 탈룰라 하는 것도 센스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친구들 사이이기에 말실수하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애초에 그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자 하나 쓰더라도 생각을 많이 해야겠다는 교훈을 주고 있죠.
최근에는 비슷한 의미로 [우디르급 태세 전환] 이라는 말도 사용하는데 이건 롤(league of legend)이라는
게임의 캐릭터 특성을 본떠 만든 단어입니다. 의미는 탈룰라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다양한 탈룰라 시리즈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웃고 넘길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을 쓰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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