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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Market)에 돈이 말라간다.

 

우리나라가 소비재에 의해서 경제가 돌아간다는건 기본적인 경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이해하실 것입니다. 물론 최근 코로나라는 큰 악재가 있었지만 사실 우리나라 경제가

 

지속적으로 경색되어 가고 있었다는 건 사업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모두 다 공감하실겁니다.

 

 

코로나 이전엔 그나마 중국이나 외국 고객들의 소비에 의해 근근이 경제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외국 자본이 씨가 마르다 보니 경색되어 있던 국내 시장의 현주소가

 

고스란히 드러난 셈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 속도가 더디고 여러 경제 정책을

 

내놓곤 있지만 시장에선 전혀 먹히지 않고 있죠.

 

 

#결국엔 정치인들이 문제이다.

 

이러한 이유엔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정치인입니다.

 

지금의 여, 야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15년 근래에 있었던 모든 대통령 및 정치인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15년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어 갔던 대통령 및 관료들, 그리고 정치인들은 상당히 유교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변화를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나 심했던 부분은 바로 유흥 문화입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게 소비재라고 위에서

 

말씀드렸잖아요? 이중에서 유흥 문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근 15년동안 우리나라는

 

유흥이 마치 큰 잘못이라도 된 것처럼 인식이 자리잡혔습니다.

 

 

물론 그 기간 동안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 국가적인 큰 슬픔이 있었지만 애도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국민들은 반강요에 가까운 긴 시간의 애도를 정치인들에 의해서 강요당했으며

 

그로 인해 소비재를 이끌어가는 유흥 문화는 속된 말로 맛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선진국을 따라만 가는 정책도 마찬가지다...

 

또한 정책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금연 구역 확대가 전세계적인 추세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는 좀 다릅니다. 술집 및 노래방, 당구장, PC방 등 흡연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특유의 바이브가 있었는데 금연 구역 확대로 맛이 갔죠.

 

* 물론 식당 및 대중교통에서의 금연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심한 음주로 인한 부작용 

  역시 문제가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는 형법으로 엄하게 다스리면 되는 것이고

  유흥 자체를 즐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사회적 시각을 심어줘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애연가 및 애주가들은 술집보다는 집에서 혹은 편의점에서 소비를 하기

 

시작했고 노래방, 당구장은 정말 취미가 아니고서는 방문조차 안하게 되었습니다.

 

 

소상공인을 살리고자 했다면 과연 이런 식으로 정책을 밀어붙였을까요? 단순하게 세금

 

조금 깎아준다고 해서 손님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특유의 분위기와 편안함이 있어야

 

술집으로 돌아갈 이유가 생깁니다. 왜 금연 / 흡연 사업장에 대한 별도 허가제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금연과 흡연 구역을 50/50으로 섹션을 나눌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요.

 

 

단순하게 예시를 하나 든 것인데 사실 이런 심리적인 부분이 인플레이션을 걸어도 현재

 

시장에서 반응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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