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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치통 참아야만 할까?

 

임신은 정말 많은 신체 변화를 가져오는데요. 그중에서도 참기 힘든 것이 바로 

 

'치통'입니다. 치과의 경우 원체 진료 자체를 무서워 하시는 분들도 많고

 

공포스러운(?) 소리도 많이 나기에 태아의 건강을 생각해서 임산부의 경우 기본 진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참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일단 임산부에게 치주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다음의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변화(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증가)

 

- 긴 수면시간과 입덧

 

- 기존 치아 관련 질환이 있었던 경우(치주염, 치은염 등)

 

 

그래서 일반적으로 임신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치과 진료를 다녀오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아 계통이 안좋으셨던 분들은 임신 후 다시 치아

 

관련 질환에 노출되곤 합니다.

 

 

#임신 중 치통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일단 임산부의 경우 치과 치료가 가능한 시기가 별도로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임신 중기'(14주~28주)입니다. 임신 초기의 경우 태아의 발달에 

 

중요한 시기이기에 기피하는 편이고 말기의 경우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기에

 

치과에서도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초기 치주 질환이 의심된다면 조금 참았다가 중기에 치료를

 

하셔야 임신 말기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쳐서 말기에 이르면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시기를 놓쳐 치통으로 고생할 경우 태아에게 영향이 적은 아세트아미노펜류

 

진통제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하루 권장량인 4000mg을 넘길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치료해 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임신 중 치아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결국 이런 고생을 하지 않기 위해선 임신 중 관리가 중요해지는데요.

 

임산부는 어떻게 치아를 관리해야 할까요?  그나마 치아 관리에 효과적인

 

민간요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약을 치주, 치은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바꾼다.(불소, 프로폴리스 등)

 

- 입덧으로 인해 구토를 한 경우 가볍게 가글을 한 후 30분 후 양치를 한다.

 

- 살균 및 소염 효과가 있는 천연소금물로 가글을 한다.

 

- 원래 사용하던 칫솔보다 작은 칫솔로 바꾸어 꼼꼼하게 양치를 한다.

 

- 작은 칫솔이나 유아용 칫솔로 가볍게 잇몸 마사지를 해준다.

 

 

등이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개인 체질에 따라서 치주 질환이

 

없을 수도 심할 수도 있는데요. 사전에 미리 잘 관리해서 임신 기간 동안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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