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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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복구된 티스토리, 하지만 데미지는 컸다.

 

카카오톡의 먹통으로부터 3일만에 드디어 티스토리가 복구되었습니다. 다음이 카카오톡에

 

인수되었고 당연히 카카오톡의 서버가 불탔으니 어느 정도의 데미지가 있을 줄은 알았지만

 

카카오톡보다 솔직히 데미지가 개인적으론 더 컷네요.

 

 

지금 방문자 카운트를 확인하였는데 정확히 3일치가 제대로 카운트 되지 않아 그만큼의

 

누적치 방문자수를 날려버렸고 당연하지만 그동안의 수익 역시 날아갔습니다.

 

 

오늘 복구가 끝났으니 내일부터는 정말 난리가 나겠네요. 오늘은 카카오톡 주가가 5퍼센트

 

하락에 그쳤지만 오늘 복구를 기점으로 B2B 업체들은 손해 산정이 끝났을테고 저와

 

같은 블로거들도 피해 산정이 시작되었을테니까요.

 

 

#이래서 백업 기능이 필요하다.

 

카카오톡의 이번 문제의 핵심은 역시 '백업'이었습니다. 화재나 자연재해에 의해 서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문제가 된 것은

 

바로 '후속조치'였습니다.

 

 

불가 3시간 오류에 불가 했던 네이버의 대처와 가장 많이 차이가 난 지점이죠.

 

 

백업 서버만 제대로 돌아갔다면 2~3시간 오류 정도는 모두 참고 넘어갔을 것 입니다.

 

플랫폼 서비스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 손해가 큽니다. 저같은 하꼬 블로거의 경우 피해가 미미하지만

 

대형 블로거들은 적게 잡아도 하루 20~30만원의 손해를 보았을 것입니다.

 

 

과연 그들이 손해보상을 청구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갈까요?

 

카카오톡과 연계된 서비스 제공 회사들의 고소전이야 예상된 부분이지만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 티스토리 부분도 결코 작게 볼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되니 예전 다음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던 HTML 백업 서비스가 너무 그리워지네요.

 

 

정말 좋은 기능이었는데 왜 없어졌는지...물론 우리나라에서 구글 애드를 완벽하게

 

제공하는 플랫폼이 티스토리 밖에 없기에 다른 대안은 없지만 최소한 글이라도 백업

 

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오늘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블로거의 한명으로 살 떨리는

 

기다림은 없었을 것입니다.

 

 

#선재적 대응을 할 것인가,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것인가?

 

지금도 티스토리 글을 쓰면서 확인을 하고 있는 티스토리의 모든 브라우저 기능이

 

부활할 것은 아니네요.(10월 18일 오전 1시 기준) 뷰어도 이상하고 광고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카운트나 구글 노출 역시도 문제가 있겠죠.

 

 

과연 카카오톡에선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개인적으로도 궁금해지네요. 

 

 

일단 다른건 몰라도 HTML 백업 서비스와 블로그 보안, 유지에 관한 부분은 깔끔하게

 

개런티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금전적인 보상은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몇년동안 블로그 개설에 많은 노력을 들인 만큼 많은 파워 블로거들은 블로그가 온라인

 

자산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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