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부 미용 업계 주요 레이저 업체 소개 Vol.3_원텍

#루트로닉 뒤를 잊는 2인자, 원텍

 

원텍은 1999년 설립된 피부 미용 레이저 업체로 루트로닉, 레이저옵텍과 함께 

 

대한민국 피부 미용 레이저 업계의 3대장으로 불리는 기업입니다. 그만큼 갖추고 있는

 

레이저 면면들이 화려하고 기술력, 마케팅 능력 역시 훌륭한 회사입니다.

 

 

대표로는 김종원, 김정현 씨가 공동으로 맡고 있으며 21년 기준 사원수는 164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스닥에는 22년 6월에 상장된 아주 따끈한 회사입니다.

 

현재 시가 총액은 2,200억원이지만 루트로닉의 사례와 비교해 보았을 때 아직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텍은 현재 한국 시장 보다 해외 시장에 더 관심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

 

비해 해외 진출에 상당히 적극적인 편인데 실제 해외로 출장을 가보면 의외로 작은

 

스파나 피부과에 꼭 원텍의 장비를 1대씩 볼 수 있습니다.

 

원텍 회사 홈페이지

 

#원텍의 주요 레이저 종류

 

- 울트라스킨(Ultraskin)

 

우리나라에 얼마 없는 HIFU 기반 피부 리프팅 레이저 장비입니다. 아직은 인지도

 

면에서 울쎄라를 따라가기엔 한계가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국산화 장비라는 점에서

 

아직 성장 가능성을 남겨놓은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올리지오(Oligio)

 

현재 원텍에서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피부 리프팅 장비입니다. HIFU의 경우 위에

 

소개한 울트라스킨이나 슈링크 같은 제품들로 국산화되었지만 고주파를 이용한

 

써마지의 경우 국산화 장비가 없었는데 최근 원텍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 

 

바로 올리지오입니다. 그만큼 뛰어난 기술을 자랑합니다.

 

 

- 피코케어(Picocare)

 

피코 세컨드 기능을 갖춘 레이저 토닝입니다. 피코 토닝이 한참 유행했을 때 많은

 

판매량을 올린 장비입니다. 기존 토닝 레이저에 데미지를 입는 피부 표면이 적어

 

통증이 덜하고 효과가 더 높아진 것이 특징인 레이저입니다.

 

 

- 피코원(Picowon)

 

독특한 파장의 알렉산더 레이저입니다. 특수한 색소 치료에 많이 사용되며 반영구

 

및 문신 제거에 특화된 레이저입니다. 원텍의 다른 레이저에 비해 인지도가 약하지만

 

기능면에선 뒤처지지 않습니다.

 

 

- 파스텔 레이저(Pastelle)

 

원텍이 자랑하는 엔디야그 토닝 레이저입니다. 개인적으로 원텍의 장비 중 가장 인지도가

 

높으며 신뢰도가 높은 레이저라고 생각합니다. 초기 개원의들이 선호하는 엔디야그

 

장비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라비앙(Lavieen)

 

한때 강남 및 압구정에 BB 레이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라비앙 레이저입니다. 색소

 

레이저로써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1927nm 파장의 프락셔널 레이저로 뭔가 어븀과

 

비슷하지만 많이 다른 장비입니다.

 

 

원텍 -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 회사의 특징은?

 

원텍은 갖추고 있는 레이저 장비만 보더라도 루트로닉과의 차별화를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루트로닉은 색소 레이저에 올인하는 느낌이라면 원텍은 리프팅에 올인한

 

회사입니다.

 

 

피부과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색소의 경우 단가가 낮고 회전율이 좋은 반면

 

리프팅은 단가가 높은 편이거든요. 물론 색소에 비해 회전율이 낮은 편이긴 하나 부가적인

 

시술로 연계할 수 있어 관련 장비가 개발되어 연계된다면 매출의 폭을 넓히는데 상당히

 

유리합니다.

 

 

즉, 원텍은 후자에 올인한 것이죠. 물론 리프팅 장비들이 기존 색소 레이저에 비해 개발이

 

어렵다는 점 역시 매리트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진입 허들이 높다는 건

 

아무래도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원텍사의 한계점은?

 

개발된 리프팅 장비들이 오리지날리티가 없다는 점과 먼저 시장에 자리 잡은 리프팅

 

장비들의 브랜딩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그만큼 마케팅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기존 시장 선점자들인 울쎄라, 써마지, 슈링크 등을 앞지르기 위해 올리지오를 기점으로

 

하여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단순 스팟 진행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장비들이 10년 이상 꾸준히 광고와 바이럴이 진행되어 지금의 인지도를 확보했던

 

만큼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렇게 되기만 한다면 리프팅 장비의 경우 색소에 비해 아직도 포텐셜이 남아

 

있기에 타 레이저 업체에 비해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