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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4(Chip 4) 동맹이란 무엇인가?

 

칩4 동맹이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관련 동맹으로써 동맹국끼리 협업 체제

 

강화를 통한 국제 사회에서의 반도체 경쟁력 유지가 그 주된 목적입니다.

 

주요 참석국으로는 미국, 일본, 대만, 한국으로써 사실상 중국의 반도체 시장을

 

견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참가가 확실하진 않지만 지금 미국의 스탠스로 봐서는

 

참가는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해당 동맹의 내용을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기본적인 설계 아키텍처는 미국이

 

담당하고 기초 소재에 강한 일본이 소재 제공을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

 

그리고 대만은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본인들 나라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장악을 꾀하는 것이죠.

 

 

#칩4(Chip 4) 동맹은 우리에게 유리할 것인가?

 

사실 이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의

 

약 30% 이상을 중국에서 소비하고 있기에 그런 매력적인 시장을 적대시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이냐는 것 말이죠.

 

 

하지만 반대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중국에게 끌려가지 않을 좋은 기회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어차피 현재 중국의 기술력으론 우리나라의 반도체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칩4 동맹을 통하여 기술적으로 좀 더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 시장 논리에

 

의해 이런 난관이 극복될 것이라고 말이죠.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이념 대립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은 균형외교를 모토로 했던 우리나라이지만 

 

지금은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죠.

 

 

#일본과의 무역 전쟁을 잊지 말아야...

 

일단, 제 개인적인 사견으론 결국 칩4 동맹은 체결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기술적으로 뛰어난 미국과 협업을 진행하다 보면 우리나라 반도체 시장의 역량은

 

더욱 발전할 것임이 자명하니까요.

 

 

하지만 일본과 대만의 경우 견제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동맹으로 생각할 수 없는 나라이며 대만의 경우 중국과의 무역을 위해

 

단교한 역사가 있으니까요.

 

 

각자 나라의 장점은 살리되 이면으론 부족한 부분에 대한 투자가 지속돼야 합니다.

 

특히 일본이 갖고 있는 기초 소재에 대한 부분은 말이죠. 아무리 반도체 가공에 대한

 

가공할만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할지라도 기초 소재에서 막히게 되면 무역전에서

 

상당히 불리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기초 자원이 없는 나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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