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석유라 불리는 '희토류'는?
희토류는 란타넘, 루테늄 등 원소주기율 3B족에 해당하는 란탄계열 15개 원소와
스칸듐부터 이트륨까지의 17가지 종류의 원소의 총칭을 말합니다.
워낙 구하기가 어렵고 제련 및 분리가 어렵기에 희토류 원소들은 통칭
RRE(Rare Earth Element)라 불리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구하기 상당히 힘든데 이렇게까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해당 원소가
지닌 독특한 성질 때문입니다. 희토류 자체가 어떤 물질의 핵심 성분을 이루지는
않지만 전기적, 화학적 특성 때문에 다른 물질의 성능을 월등하게 향상해줍니다.
즉, 희토류는 스타크래프트의 '스팀팩' 혹은 레이싱 게임의 '부스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반도체나 전지,
초전도체 등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하기에 제2의 석유라 불리며 전자 산업
강국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매장량 1위는 중국
석유, 가스 한 방울 안나는 우리나라에서 희토류가 많이 생산된다면 정말 축복받을
일이지만 애석하게도 그런 기적은 없습니다. 희토류 매장량 1위는 바로 다름 아닌
'중국'입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쩔쩔맬 수밖에 없는 것이죠. 물론 러시아나 브라질
등에서도 많은 매장량을 자랑하지만 희토류 개발 관련하여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 및 '노동 환경'이 중국밖에 처리가 불가능하다 보니 모든 국가 및 기업이
중국의 생산량에 의존하는 형태입니다.(방사능 문제로 인하여....)
물론 미국이나 타 국가들이 희토류 자원이 전혀 없어서 중국에 의존하기보다는
앞서 이야기한 환경오염 및 채산성이 전혀 맞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지
중국에 꼭 의존해야만 하는 상황 자체는 아닙니다.
#미래 산업에 있어서 필수적인 물질, 우리나라도 개발에 나서야...
얼마 전 우리나라의 충주시와 홍천군에서 희토류의 존재를 확인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전자 산업이 핵심 먹거리 중 하나인 국가에선 사실 경사와 같은
소식이죠.
하지만 아직은 제련 방법이 고급화되지 않아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서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환경오염 문제 및 채산성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앞으로의 산업이 전지 및 초전도체의 소형화 및 고성능화에 있는 만큼
이런 작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희토류를 언제까지나 수입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기에 그에 관련된 산업 및 기술 개발에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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