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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 러시아를 디폴트 상황으로 인식하기로 합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여러 나라들이 많은 부분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기름값이 2,300원에 육박하며

 

인플레이션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의 시발점인 러시아 국민들 또한 극한으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러시아의 '디폴트' 상황 전환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아니라고 하지만 얼마전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를 디폴트 상황으로

 

인지하자며 합의를 보면서 사실상 디폴트 상황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채권에 대한 채무 불이행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디폴트(Default), 국가 부도 사태

 

디폴트는 쉽게 말해 다른나라 혹은 투자자들에게 돈을 갚지 못하겠다고 파산선언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국가는 자국의 발전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마치 주식시장의 상장 회사처럼

 

채권이라는 것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집하는데요. 해당 채권은 보통 2년에서

 

5년의 운용기간을 둡니다.



운용기간이 끝나면 해당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더하여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것이

 

바로 국가 채권인데 이런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죠.

 

지금의 러시아가 딱 그런 상황인데요. 다른 나라들은 해당 상황을 보고 러시아를

 

디폴트로 보고 있지만 러시아만 아니라고 발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디폴트를 선언하는 순간 러시아의 루블화는 종이조각처럼 국제사회에서 

 

취급 당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국가 부도까지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실제로 이번 전쟁으로 인하여 모든 국제사회가 이미 러시아와의 무역을 금지시켰기

 

때문에 디폴트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모라토리움(moratorium), 국가의 

 

그렇다면 모라토이움은 무엇일까요? 가장 가깝게는 그리스에서 모라토리움을

 

선언한 적이 있었는데요.

 

 

모라토리움은 '지체하다' 라는 뜻의 라틴어 Morari 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돈을 갚긴 하겠지만 조금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디폴트를 선언하면 파산 선고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채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국제사회로부터의 국가 신용도가 급속도로 하락합니다.

 

당연히 무역 및 여러가지 측면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즉, 디폴트로 갈 경우 경제를 회복하는데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론

 

모라토리움을 먼저 선언합니다. 물론 여기까지도 웬만하면 가서는 안되겠죠?

 

 

보통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예전 1998년도 우리나라처럼 IMF의 도움을 받아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채권 만기를 연장하고 국가에 관련된 여러가지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되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산업 구조 및 노동에 관련된 여러가지

 

사안을 강도 높게 개혁하므로 파업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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