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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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사업에 대해서 이것 저것 공부하다보니 신기한 사업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죽을때 까지 공부해야 한다는게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동산 임대업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도 있어서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부동산 임대업

 

우리가 임대업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역시 부동산 임대업일 것입니다.

 

부동산 임대업의 가장 흔한 것으로는 '상가 임대''주택임대'가 있습니다. 

 

예전 주택임대의 경우 특별하게 사업자를 신고할 필요 없이 개별적으로 운영하였는데 

 

최근에는 비과세 및 양도소득세를 감면 받기 위해 신고하는 추세입니다.

 

*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세금 감면 혜택을 다시 없애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부동산 대책은 장기적인 비전 없이 줏대없이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업자 등록으로 구분하자면 '주택 임대 사업자''일반 임대 사업자'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주택 임대 사업자의 경우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일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을 타인에게

 

임대하여 수익을 거두는 비과세 사업자를 말합니다.

 

 

일반 임대 사업자의 경우 본인이 소유한 상가 건물이나 업무용 오피스텔 등을 타인에게

 

임대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로 과세 사업자를 말합니다.

 

 

#모텔 임대업

 

모텔 임대업의 경우 부동산 임대업에서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지 및 특정 건물을 소유한 사람이 모텔을 건축한 이후에 모텔 건물을 통으로 임대를

 

주어 영업 자체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형식입니다.

 

 

보통 모텔 임대업의 경우 '보증금 + 월세'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모텔 임대업이 상당히 활발하였다고 하는데 최근엔 생각만큼 수익이 나질 않자 영업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이 나타나 건물주가 직접 운영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선 '권리금'이 있을 수 있는데 한 모텔을 장기 운영한 경우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인테리어 및 침대 등을 임대인이 본인 사비를 들여 교체를 실시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물론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다른 분에게 영업권을 넘길 수 있으면 '권리금'을 인정받을 수

 

있으나 영업 자체를 포기한 경우 건물주에게 권리금을 행사하기는 조금 어렵겠죠.

 

기본 보증금 및 월세가 센 편이기 때문에 좋은 목에 자리한 모텔일 수록 운영 리스크가

 

큰 편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선 흔히 말하는 '달방'을 돌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권비를 줄여야 남는 장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돌리면

 

대략 1인당 500정도 가져갈 수 있으면 안정적인 수익으로 봅니다.

 

 

 

#자동차 임대업

 

정확하게는 '자동차 대여 사업'으로 흔히 우리가 '렌트카'라고 부르는 업종입니다.

 

예전에는 일반 사업자분들도 많이 진출하였던 사업군이었지만 최근에는 대기업들이 

 

밀고 들어와서 일반 사업자들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 사업군입니다.

 

 

자동차 대여 사업은 말 그대로 유상으로 필요에 의해서 차량을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기간에 따라서 '단기'와 '장기'로 나뉩니다.

 

 

자동차 대여 사업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승용차의 경우 1년 이내, 승합차는 3년 이내의

 

차량을 최소 50대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중고차로 구입한다고 하여도 대수가 상당하고 년식 역시 거의 신차와 비슷한 수준의

 

차량을 요구하므로 초기 창업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 사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대여 사업은 법인 사업자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법인 사업자를 내는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별로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쉐어 하우스

 

지방에서는 별로 없는 형태이지만 수도권 내지는 월세가 비싼 지역의 경우 행해지는

 

부동산 임대업의 한 종류입니다. 전 해외에 있을 때 미리 경험해 보았는데 

 

방이 여러칸 딸린 단독 주택이나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이 집 전체를 임대하지 않고 

 

방 1칸 씩 나누어 임대를 내주는 형태를 말합니다.

 

 

부엌과 거실은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며 집이 아니라 방 1칸을 임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대인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집을 이용할 수 있기에 최근 젊은 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임대 모델입니다.

 

 

보통은 마음 맞는 친구끼리 보증금을 모아 월세를 나눠내는 형태였지만 최근에는

 

하나의 사업군으로 발전해서 집 자체를 쉐어하우스 식으로 개조한 후 임차인이 직접

 

임대인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렌탈 사업

 

사실 렌탈 사업이라는 말 자제가 '임대 사업'의 영어식 표현이긴 하지만 의미하는 바가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정수기, 비대, 공기 청정기 등이 가장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렌탈 사업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대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산업군입니다.

 

 

소모성이 강한 제품이거나 일회성 제품의 경우 이런 렌탈 사업군의 아이템이 되는데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렌탈 사업은 창고 임대 및 특수한 일회성 제품 예를 들어

 

행사에 사용되는 행사 물품이나 한복, 특수 의상, 파티 용품 등이 있습니다.

 

 

렌탈 역시도 기간에 따라 '단기' 및 '장기'로 나눌 수 있는데 행사 등에 사용하는

 

일회성 물품의 경우 1~2일 정도 단기 렌탈을 기준으로 하며 정수기 및 비데 등

 

정기적인 관리 및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일상 용품의 경우 2~3년의 장기 계약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렌탈 사업의 경우 월 비용을 기준으로 하기에 최근 트렌드와 맞닿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정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거의 새제품을 쓰는 느낌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렌탈 사업의 경우 제품군에 따라서 수익 구조가 조금 다르긴 한데 제품 자체의 렌탈 비용

 

만으로 수익구조를 만족하는 제품도 있고 커피 머신 같은 경우 부가적으로 커피 원두

 

추가 제공을 통해 부가적 수익구조를 갖춘 렌탈 사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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