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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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모 축구선수에 의해서 촉발된 스폰서와 스포츠 선수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해당 축구 선수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진상짓(?)을 한번 해서

 

호감도가 훅 떨어진 선수인데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스포츠와 광고 스폰서, 이인삼각관계

 

사실 스포츠를 보시면 광고성 제품이나 광고판들이 많이 나와 해당 부분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저는  관련 업종에 있다 보니 그것들이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 편인데 과민 반응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일단 알아두셔야 할 것은 스포츠계든 영화계든 광고가 끊어지면 지금 우리가 내고 있는

 

비용으로는 해당 스포츠 및 문화 관련 컨텐츠를 관람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스포츠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연봉은 스포츠 자체에서 생성되는 관람료

 

이외의 수입들이 포함된 금액이니까요.(유니폼 판매, 해외 순방, 스폰서 등...)

 

 

광고가 불편해서 광고 스폰서를 일절 받지 않는다면 프로스포츠가 아닌 '아마추어'

 

스포츠가 되어 버립니다. 즉, 프로스포츠는 말 그대로 '자금력'이 바탕이 되어야 프로 다운

 

경기력을 볼 수 있고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쯤은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어야....

 

이런 부분은 이미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걸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지하철 광고'인데요. 예전에는 스크린 도어나

 

'지하철 내부 속지' 광고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 덕분에 우리는 저렴한 비용으로 지하철을 잘 활용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광고의 트렌드가 바뀌다 보니 오프라인 지하철 광고를 최근

 

광고주들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광고를 지나치게 기피하는 '일부' 고객의 영향으로

 

광고를 걸 수 있는 업체도 제한적이 됐고요. 그 덕분에 강남역 같은 경우 아이돌의 생일 관련

 

축하 메시지가 주를 이룹니다.

 

 

이 현상을 우리는 엄중하게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지하철 관련

 

임금 및 비용 인상을 우리가 내는 통행료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시기가 오게 되므로

 

결국 '세금'이 투입되는 상황이 되거나 '비용 인상'으로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것이 우리가 '오프라인' 광고를 나쁘게만 바라보면 안 되는 이유인 것입니다.

 

 

#자신의 신념에 대한 행동에는 그에 따른 책임이 뒤따라야...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두 똑같은 사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사고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아마 이번 스포츠계의 '콜라' 사건은 위와 같은 이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 지하철 광고를 예로 들었듯이 본인이 그러한 행동을 했다면 그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해당 광고주가 스폰서로 하는 대회를 치르며 비용을 지급받으면서

 

해당 스폰서를 무시하는 행동은 정말 무지한 행동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나 해당 선수는 해당 '콜라' 회사의 CF까지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해당 행위에 대해서 그 선수는 타당한 벌금을 받게 되겠지만 축구계 전반으로 

 

보았을 때 그러한 행동은 광고주들과 스포츠 업계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 것입니다.

 

멀리 보면 스포츠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동은 아니라는 것이죠.

 

 

지나치게 광고에 노출되고 거짓 광고에 피해를 보는 것들은 저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광고 자체를 '극혐' 하는 행위는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현재의 사회에는 맞지 않는 행동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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