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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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아마 SNS를 많이 하시거나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클라우드 펀딩이란?

 

크라우드 펀딩은 영어로 Crowdfunding으로 말 그대로 군중, 즉 대중에 의해서

 

펀딩(투자)이 이루어지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소셜 네트워크(SNS)의 발전으로 인하여 생긴 새로운 방식의 투자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운데 기존 B2B 혹은 주식 시장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투자를 해당 틀에서

 

벗어나 P2P 형식으로 투자자와 기업가를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는

 

아주 획기적인 투자 방식입니다.

 

 

그렇기에 최근 크라우드 펀딩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 성장의

 

기반은 크라우드 펀딩이 가진 장점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크라우드 펀딩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리스크 쉐어링]입니다.

 

실험적 아이디어는 그만큼 실패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기존 투자처로부터

 

투자를 받아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크라우드 펀딩은 리스크 쉐어링을 통해 대중의 후원 및

 

투자로 현실화시킬 수 있게 된 것이죠.

 

적은 비용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바라거나 혹은 정말 순수히 응원하는 사람...

뭐 여러 이유가 있겠죠.

 

 

또 한 가지는 장점은 [투자 금액의 크고 작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펀딩 지원금에 특별한 기준이 없어 정해놓은 목표 금액에 한해서 얼마의 금액이던지 본인이

 

원하는 만큼 펀딩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들을 가지고 프로젝트 목표금액에 도달하게 되면 사업가는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고 그에 관해 주기적으로 리포팅을 해줍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은 곧 단점이 되어 악용되고 있는데...]

 

 

이렇듯 원래 크라우드 펀딩의 취지는 선한 의지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초기 펀딩은

 

[후원이나 기부]의 성향이 강하였고 최근에 들어서야 [지분투자, 대출]

 

성격이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젊은 층에서는 주식 투자의 서브 개념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접근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문제는 이러한 부분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횡령 및 배임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이 갖고 있는 투자 위험성을 이용하여 프로젝트의 성과를 조작하고

 

해당 펀딩 금액을  프로젝트 기획자가 횡령하는 케이스가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 기존 투자처와는 달리 이런 횡령 및 배임 사기에 대해서

 

조치할 수 있는 안전망이 부족하여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 금액이 워낙 소액이다 보니 투자자들이 해당 프로젝트 기획자를 고소하기에

 

상당히 번거로움이 있으며 배임 및 횡령으로 처리하기에도 법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실제적으로 승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포인트를 활용하여 크라우드 펀딩 사기는 점점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자체가 모험성이 큰 것이기에 실패했다고 발표하면 그걸 배임임을

 증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

 

 

 

 

[크라우드 펀딩의 발전을 위해선...]

 

전 이런 사례를 볼 때마다 제가 믿고 있는 순자의 '성악설'이 떠오르곤 합니다. 

 

인간의 악한 본성이 사회적 교육에 의해서 감추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뭐 이건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어찌 되었던 이러한 케이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크라우드 펀딩

 

시장 성장에 악재가 될 것인데요.

 

 

이런 소액 사기를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정립되어야만 크

 

라우드 펀딩이 연착륙할 수 있고 새로운 투자 모델로써 사회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성장 동력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런 부분을 좀 한국식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K-크라우드 펀딩 모델을 만들어 놓으면 새로운 플랫폼 사업으로써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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