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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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효과는 자신의 주관 없이 남들이 하는 행위를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최근에 이러한 현상이 온라인의 발달로 두들어지게 나타나고 있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원래 레밍 효과에서의 레밍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서식하는 나그네쥐를 뜻하는데 워낙 번식력이

 

좋아서 개체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편입니다.

 

 

개체 수가 증가하다 보면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야 하는데 이때 레밍은 우두머리를 따라 새로운 서식지로의

 

대이동을 실시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나타나는데요. 레밍은 우두머리만 쫓아가다 보니 

 

바다나 위험이 있는 곳으로 우두머리가 이동을 하더라도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집단으로 위험에

 

빠지거나 자살을 하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보통 이 주기를 3~4년으로 보고 있고 그러다 보니 이 주기로 자살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레밍의 습관에서 유래된 것이 바로 레밍 효과(lemming effect)입니다.

 

 

비슷한 의미로 스템피드 현상(Stampede phenomenon)이란 것도 있는데요.

 

소떼나 양 등의 짐승들이 열을 맞춰 천천히 이동하다가 무리 중 1,2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모두 갑자기 미친 듯이 모든 동물들이 뛰기 시작하는데요.

 

이것은 무리 중에 도태 되면 죽게 되는 동물의 본능적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런 레밍 현상을 가장 많이 빗대서 설명하는 것은 종교들인데요.(논리가 없는 무조건 적인 믿음.)

 

저 같은 경우는 마케팅에서 이런 현상을 많이 발견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것들을 연예인 마케팅, 파워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단어로 설명하고

 

있지만 모두 이런 레밍 현상을 이용한 마케팅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유명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 그들이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것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을

 

갖게 하고 실제 상품의 품질이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소비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문제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본인이 좋아하고 믿는 것들이라도 무조건적인

 

믿음보다는 자신의 주관에 따라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 미술의 대가 앤디 워홀이 했던 역설적인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유명해져라, 그러면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  [앤디 워홀]

 

(Be famous and they will give you tremendous applause when you are actually poop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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