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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통화 스와프(Currency swap)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통화 스와프는 단어 그대로 두개의 다른 국가가 필요에 의해서 현재의 환율에 따라

 

본인들 나라의 통화를 교환하는 걸 의미합니다.

 

즉 A라는 나라와 B라는 나라가 각 나라에서 사용하는 돈을 비율에 맞춰서 바꾸는걸 의미하는데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궁금한게 생기실텐데요? 도대체 왜 경제가 어려울 때 통화 스와프를 할까요?

 

가장 쉽게는 수출, 수입 등의 행위 때문에 통화 스와프가 필요합니다. 

 

국가 간의 거래에 주로 쓰이는 돈은 해당 국가의 통화 혹은 기축통화인 달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통화 스와프를 하는 국가는 미국과 일본으로 정해져 있지요. 

 

물론 최근에는 중국도 해당 범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엔 아무일 없다가 경제위기 때 주로 통화스와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외환 보유고 때문입니다. 경제가 불안정해지면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 자본이

 

이탈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되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외국환이 부족하게 되어 거래를 할 때 필요한

 

외환이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 투자 비율이 상당히

 

높은편에 속하고 경제적으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국제적 경제 위기에는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 개념으로 빠르게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해 놓는 

 

것입니다.

 

 

통화스와프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만 체결이 가능합니다.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원화를 발행할 수

 

있는 유일한 은행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로 통화 스와프라 하면 각 국의 중앙은행끼리 맺는 협약이라고

 

이해하시면 더 쉽습니다.  또한 통화 스와프는 시장에 외화 유동성을 가져오기 때문에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어 투자자로 하여금 시장에 대한 안정감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닥쳐오면 외환 보유액이 모자라지 않더라도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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