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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에게 사형선고인 십자인대는?

 

아무리 뛰어난 운동선수라도 가장 두려워하는 부상 부위가 있는데 그건 바로

 

십자인대입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에 존재하는 부위로 전방십자인대(ACL)과

 

후방십자인대(PCL)의 2가지로 나뉩니다.

 

 

십자인대의 경우 햄스트링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방향 전환 및 점프 등 외상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농구나 축구, 육상 선수에게서 흔히 발생하지요.

 

또한 확실하지 않지만 피로 누적에 의해서도 완전 파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시즌에 8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농구 선수들이 그래서 이런 부상을 달고 다니지요.

 

그나마 관리를 통해 선수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햄스트링에 비해 십자인대의 경우

 

부상을 당하게 되면 대부분의 운동 능력을 상실하기에 은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십자인대 부상은 치명적인가?

 

일단 십자인대의 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100% 회복이 어렵습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혈관이 적어 재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동일한 손상일 경우 근육의 경우 4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면 인대의 경우 최소 1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우리 인체 기관 중 회복이 더디며 회복된다 하더라도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복 후 일상적인 생활을 가능할지 모르지만 엄청난 운동 능력을

 

요하는 운동선수의 경우 빡센 재활 과정을 거치더라도 회복이 힘들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십자인대 손상의 경우 바로 수술을 결정하지 않고 보존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존 치료의 경우 충격을 가해 재생력을 높이는 체외충격파 시술과 주사

 

시술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주사의 경우 프롤로테라피 치료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미용 시술에 많이 사용되는 PDRN 주사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십자인대도 강화할 수 있을까?

 

십자인대의 경우 다른 근육에 비해서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입니다. 그나마

 

운동선수의 경우 튜빙 밴드를 이용한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십자인대의 경우 선천적으로 강도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할지라도 동일한 동작을 하였을 때 부상이 없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그보다 더 약하게 동작을 하더라도 인대에 손상을 입는 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선수를 '인저리프론'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현대 의학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는 피지컬을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은

 

선수를 뽑을 때 해당 가족의 가족력까지 조사하는 것이 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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