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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성욕의 끝판왕, 퍼리란?

 

퍼리의 사전적 의미는 원래 '털로 덮여있다'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직역하면

 

복슬복슬 정도랄까요? 하지만 최근 서브 컬처를 중심으로 동물을 의인화한 캐릭터

 

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해당 캐릭터들에게 이상 성욕을 품은 사람을(?)

 

설명하고자 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동물을 의인화한 수인을 좋아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단어로 말이죠.

 

 

수인이라고 해서 꼭 동물들이 사람의 특징(이족 보행, 신체특징 등)을 모두 만족할

 

필요는 없고 특정 부분만 만족해도 퍼리라고 표현합니다. 오히려 퍼리들은 

 

동물적 특성을 많이 유지할 수도록 더 만족도를 보입니다.

 

 

주토피아나 비스타즈 등은 의외로 대표적인 퍼리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리는 왜 발생하는가?

 

원래 퍼리 자체가 이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디즈니나 여러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노출된 수인 캐릭터들을 애정하고 아끼는 것은

 

일종의 학습된 반응이니까요.

 

 

문제는 이런 대상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써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성적인 대상으로 바라보았을 때입니다.

 

 

이걸 퍼리 포르노(Yiff)라고 부르는데 해당 캐릭터들을 돈을 벌기 위해 2차 창작자들이

 

성적인 대상으로 묘사하고 그걸 음란물처럼 소비하는 소비 계층이 지금 제가 이야기

 

하는 퍼리 문제의 핵심입니다.

 

 

이들은 동물을 동물로써 받아들이지 않고 더 나아가 실제 행해서는 안 되는 경지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퍼리를 모두 기피하는 것이죠. 물론 이상성욕으로 더 질이 나쁜

 

페도필리아나 네크로필리아 같은 급들도 있지만 퍼리는 우리 아동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를 성적 대상으로 소비함으로써 좀 더 나아가 아동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하는 것입니다.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퍼리 밈

 

퍼리 관련 밈 중 최근 가장 인기가 있는 밈은 바로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퍼리'입니다.

 

다른 장르에 비해 워낙 마이너 한 장르이기에 돈이 되지 않거나 혹은 소비하는

 

계층이 돈이 없는 특정 오타쿠라고 생각했었지만 그 시장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퍼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몇백만 원씩이나 하는 동물의 털로 만든

 

퍼슈트 등을 아무 거리낌 없이 소비하는 것을 보고 다른 계층의 마니아들이 이런 

 

문장을 만들어 낸 것인데요.

 

 

돈이 많은 건 특별히 이상하게 바라볼 것은 아니지만 그 취미의 대상이 퍼리이다 보니

 

'수상하다'는 수식어가 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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