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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기본적인 구분법

 

마케팅 혹은 광고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고자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모두 TV의

 

CF를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실제론 업무 및 미디어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고 계약 수주 방법에 따라 실제 상상한 업무와는 차이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광고 회사 및 마케팅 회사에 핑크빛 미래를 그리며 입사를 하였어도

 

본인이 생각한 광고 회사의 생태와 달라 좌절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그리고 특히 사회 초년차일 경우 이런 경향은 두드러지는데요.

 

 

아무래도 학부 시절 마케팅에 대해 학문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배우다 보니 실무와 

 

괴리도 크고 워낙 다양한 종류의 회사가 있다 보니 본인이 원하는 광고 회사를

 

선택하는데도 애를 먹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차이를 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광고 집행 매체에 따른 분류

 

일단 기존에 온라인 마케팅 등에 대해서 설명드린 적이 있지만 결국 마케팅은

 

광고하는 방법의 한 조각입니다. 특히 온라인은 웹 기반으로 하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 것이기에 기존 광고 회사의 범주에서 보면 아주 작은 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ATL(Above The Line)

 

ATL은 현재 우리가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광고 형태들을 의미합니다.

 

 

고객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비대면 방식 모두를 지칭하는 단어로 과거에는

 

라디오, TV, 잡지, 신문 등의 미디어를 주로 이야기했고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모든 형태의 광고를 ATL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주로 타켓이 불특정 다수이며 브랜드 광고 위주의 이미지 광고로 많이 이루어지고

 

다른 매체에 비해 집행비용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 광고를 수주할 때 비딩이(Bidding)

 

많이 이루어집니다.

 

 

 

 - BTL(Below The Line)

 

BTL은 고객과 광고를 집행하는 브랜드가 직접적으로 맞닥트리는 광고 형태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오프라인 위주의 광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벤트, 전시, 프로모션, 스폰서쉽, 쇼케이스 등이 주를 이루며 불특정 다수를 향한

 

ATL과는 다르게 타겟팅된 고객에게 소구 하는 마케팅이기에 현장에서 매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BTL로는 할리 데이비슨의 라이딩 모임이 있고

(할리데이비슨 메이커가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각 패션 업체들이 SS나 FW에 소수의 인원만 모아서 펼치는 패션쇼 등이 있습니다.

 

 

#용역 계약에 따른 분류

 

추가로 계약에 따른 회사 구분을 알면 광고 회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주요 미디어에 의한 분류 이외에도 계약 수주 및 규모에 따라서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종합 광고 대행사

 

말 그래도 해당 메이커의 광고를 전체적으로 대행해주는 회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분기 혹은 년 단위의 광고비를 수주받아 일명 '마케팅 믹스'전략에 따라

 

미디어를 선정하고 그에 맞게 퍼포먼스를 냅니다.

 

 

이런 업체에 취업을 하게 된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배웠던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 브랜드 담당자 컨택에 의한 고객 관리, 그리고 

 

실무 능력에 따른 실무 집행(디자인, 바이럴, CF 촬영 등) 등이 주를 이룹니다.

 

 

회사의 규모에 따라 세부적인 실무를 직접 집행하는 경우도 있고 파트별로 나누어

 

대대행사에게 업무를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반 광고 대행사

 

일반 광고 대행사는 종합 광고 대행사의 역할도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종합 대행사의

 

실무를 내려받아 직접적인 퍼포먼스를 내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대행사로부터

 

업무를 받을 수도 있고 해당 메이커에서 일부분의 광고만 수주할 수도 있습니다.

 

 

직원의 인원수가 적고 본인들이 주력하는 미디어의 전문가들로만 구성하기 때문에

 

기업 레퍼런스를 살펴보면 이 회사가 온라인 전문인지 바이럴 전문인지, CF 제작이

 

전문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바이럴, 키워드 등의 이름을 가진 대행사

 

기본적으로 일반 광고 대행사의 하위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는 일반 광고

 

대행사에서 해당 기능을 전부 수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런 실무만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회사가 생겼습니다.

 

 

대부분 단순 반복적인 업무가 주요 업무이고 온라인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하찮게 여기면 안 되는 게 실제 효과가 나오기 위해서 어떻게 

 

로직이 이뤄지는지 알 수 있고 온라인 상 고객의 반응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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