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병원 선택 요령 3. 마취의 종류]

▼ 수술의 동반자, 마취의 세계로 고고!!!~~

마취는 수술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있어 필수 불가결로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마취라는 특수한 상황을 즐기거나 하는 분들은 없겠죠?

또한 마취는 방법별로 또는 약품별로 세분화 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소중한 우리 몸을 또한 우리의 사고를 정지시키기도 하는 마취이기에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취하면 가장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은 국소 마취(부분 마취)가 있습니다. 

보통 치과에서 이를 뽑거나 상처가 나서 꿰매야 하는 경우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성형의 경우 주로 눈 성형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 하는 마취로 수술 부위만 

일시적으로 마비 시키는 마취 방법입니다.

눈 성형의 경우 눈 떳을때의 모양과 감았을 때의 모양을 감안하기 위해서 수술을 이렇게 부분 마취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심할 경우는 부분 마취 보다는 수면 마취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주로 주사를 이용해서 수술을 하고자 하는 부위를 마비 시키고 피부과적인 진료를 할 때는

연고로 피부를 마취시키는 방법도 있답니다.

두번째는 바로 수면 마취 입니다.

수면 마취는 말 그대로 환자가 수면한 것과 비슷한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수면 유도제의 일종인 졸피뎀, 프로포폴, 

미다졸람 등의 약물을 이용해서 환자를 잠재우는 방식으로 정맥주사로 이루어 집니다.

수면 마취는 기억은 없는 대신에 몸이 움직일 수 있어서 큰 수술을 진행하는데는 무리가 있고 

코 수술 이나 지방이식, 리프팅 등의 수술에 진행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전신 마취에 비해  약간의 의식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수술 중에 말을 하기도 한답니다. 

또한 고객의 신체 상태에 따라서 약물 투여 수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술 잘드시는 분은 많이 들어갑니다. 

약물이.. 저도 그랬습니다..ㅜㅜ

최근에 수면 마취 후의 감각 때문에 위의 약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위 약품들은 전부 마약류 이므로

절대 다른 용도로 사용해선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전신 마취~

우리가 흔히 병원 관련 드라마 보면 수술 시작시에 입가에 산소 마스크 쓰고 있는 장면 많이 보셨지요?

전신마취는 마취 가스나 정맥 주사를 통해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전신 마취로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 몸의 활력 징후를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손톱 및 발톱 부위의 매니큐어는

지워주셔야 하구요. 또한 금속성 물질도 모조리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금식은 기본이겠죠?

전신 마취는 윤곽성형, 양악 수술, 가슴 수술, 복부 성형술 등 수술 범위가 넓고 복잡한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수면 마취에 비해 전신 마취는 사용되는 약물의 수도 증가하고 고객의 호흡과 상태를 끊임없이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마취가가 상주하며 고객의 상태를 체크해 주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특히 전신 마취 수술을 진행 하는 고객의 경우 해당 병원이 마취과 원장님이 

상주하냐의 문제를 잘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최근 성형 병원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마취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수면, 전신 마취의 경우 마취에서 회복되는 과정이 상당히 중요하므로 이러한 부분도 꼼꼼히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