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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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몸이 아파서 병원을 방문하면 여러가지 영상 장비를

 

통해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X-RAY를 제외하면 다른 장비들은 무엇을 

 

어떻게, 어느 부분을 검사하는 장비인지 잘 모르고 진행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특히 이럴때 고가의 비급여 검사 장비라면 망설이게 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검진하는데 있어서 어떤 장비들이 사용되고 무엇을 검사하기 위한

 

장비들인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검사 장비의 종류

 

 

1. X-RAY

 

우리가 병원을 방문하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검사 장비 중에 하나입니다.

 

자외선 보다 짧은 파장의 전자파를 활용하여 신체 내부를 볼 수 있는 장비중에 하나인데요.

 

일반적으로 신체를 투과하여 뼈의 상태 및 딱딱한 신체 조직을 확인하는데 사용합니다.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의 종류로는 뼈의 골절 및 폐렴, 결핵, 신장 결석 등이 있는데

 

미세골절 등의 세밀한 부분은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엔

 

바로 다음의 CT로 넘어가게 됩니다.

 

 

2. CT(컴퓨터단층촬영)

 

CT는 원통형 구멍안에서 360로 장치가 회전하며 수백장의 사진을 촬영해 신체 내부의

 

단면을 입체적으로 재구성 해주는 장치입니다.

 

쉽게 말해 엑스레이는 2D 사진이라고 한다면 CT는 3D 사진인 셈이죠.

 

 

그렇기 때문에 엑스레이로 확인하기 힘든 미세골절 및 조직의 단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 장기들이 분리되어 보이기 때문에 호흡기 및 소화기 기관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Fluoroscopy(투시조영촬영)

 

투시조영촬영은 조영제(인체 내부를 선명하게 보여주게 해주는 약품)를 혈관에 투여하거나

 

복용 후 방사선 투시 장치를 활용하여 촬영하는 장비를 말합니다.

 

주로 위장이나 대장 관련 질환을 확인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 장비로 마치 영화 필름처럼

 

신체 내부가 표시됩니다.

 

 

 

4. MRI(자기공명영상진단,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성을 띈 장치에서 고주파를 쏴 조직의 상태를 확인하는 장비입니다.

 

주로 부드러운 조직을 검사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엑스레이 및

 

CT로 확인하기 어려운 질환을 발견하고자 할 때 사용됩니다.

 

 

주로 디스크, 인대, 근육 등을 확인하는데 사용합니다. 특히 뇌신경계 질환을 확인할 때

 

가장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5. PET(양전자 단층촬영,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신체에 구성물질인 물, 단백질, 지방 등에 양전자가 발생하도록 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해 

 

신체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영상장비입니다. 이 검사는 주로 암, 간질, 치매(알츠하이머) 등을

 

진단하는데 많이 활용됩니다.

 

 

6. PET-CT(전신용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장치)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fused with Computed Tomography

 

위에서 소개한 PET 장비와 CT 장비가 결합된 장비가 바로 PET-CT입니다. 최근 건강검진

 

센터에 가면 이 장비가 있냐 없냐에 따라 좋은 병원인지 아닌지 판가름하기도 하죠.

 

PET의 장점과 CT의 장점이 결합되었기 때문에 좀 더 면밀하게 검사 부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워낙 고가의 검사비용이 들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검사가 꺼려지는 장비중에 하나입니다.

 

 

 

#검사 장비 별 의료보험적용기준

 

 

1. CT

 

모든 장비는 의사의 진단하에 다음의 질병이 의심스러울 때 의료보험이 적용됩니다.

 

악성종양질환, 급성외상, 심부 합병증이 의심스러울 대, 대동맥류질환, 선천성 질환 등

 

CT 촬영 비용의 경우 보험이 적용되면 2~15만원 정도입니다.

 

 

 

2. MRI

 

암, 뇌종양 및 뇌혈관 질환, 간질, 치매, 척추 및 관절 질환, 심장 질환, 크론병 등의 

 

진단에 활용됩니다.

 

 

다음과 같은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1회 보험 적용이 되며 필요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해당 질환으로 인하여 '수술을 진행한 환자의 경우 1개월 이후'

 

'방사선 치료 후 3개월 경과 후 1회', '항암치료중 2~3주 간격'으로 보험이 가능합니다.

 

비용의 경우 1차와 3차 기관의 경우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일반적으로 20~60만원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PET, PET-CT

 

위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해당 장비의 경우 보험이 적용되도 70~80만원 선이기

 

때문에 실비 보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보험 적용이 안될 경우 검사 비용은

 

약 100만원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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