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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 잡학상식 9번째, 오늘은 '비틱'이란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해당 단어는 기존에 소개해 드린 단어들에 비해 사용 출처가 한정적이기에

 

일반분들은 접한 경우가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처럼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의 경우 커뮤니티를 통해 접해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해당 단어를 볼 때마다 의미를 몰라 저처럼 헤맨 분들이 몇몇 계실 거예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비틱이란 단어의 뜻]

 

일단 이 '비틱'이란 단어 자체는 특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원래는 '네이버 덕후'에서

 

출발된 단어입니다. '덕후'란 단어 아시죠? 

 

 

일본어의 '오타쿠'라는 단어가 한국식으로 변형된 단어인데 어떤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유저들을 의미합니다.

 

영어의 '마니아'와 비슷하긴 하지만 '오타쿠'의 경우 조금 깊이가 다르죠.

 

 

그런데 그런 분야의 커뮤니티 중 네이버 카페가 현재는 가장 활발하잖아요? (애니메이션, 건담, 게임 등)

 

그러다 보니 네이버 카페에 보여있는 매니아적 성향을 가진 유저를

 

'네이버 덕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단어가 축약되어 '네덕'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여기서 한번 더 변형이 됩니다.

 

 

 

혹시 '야민정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디씨인사이드의 '국내 야구 갤러리' 유저들이 사용하는 한글의

 

변형체인데 강아지를 '멍멍이'에서 '댕댕이', '비빔면'을 '네넴띤'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어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세종대왕님 만세!)

 

그래서 이 '네덕'이 '야민정음'과 만나서 '비틱'이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유저를 의미하는데 이 유저들의 성향이 일명 '기만질'이라는

 

성향이 강하고 또한 '특정 캐릭터'에 과한 애정을 표시하며 다른 캐릭터는 전부 비하하는 듯한

 

성향을 갖는데 이러한 케이스와 결합되어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해당 상황을 표현하는

 

의미로 '비틱'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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