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집에 있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해당 개념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유튜브 등 개인 매체의 부상 역시 또 다른 이유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일단 해당 단어는 정의부터가 상당히 다양한데요. 기본적으로 단어를 뜯어보자면

 

디지털 - Digital 이란 단어와 유목민 - Nomad 이란 단어가 결합된 신조어입니다.

 

즉,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하며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일하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해외에서는 2009년쯤부터 이미 정착된 개념으로써 '하이퍼 노마드'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라 불리는 직업?]

 

사실 단어 자체가 요즘 부각돼서 그렇지 오래전부터 이런 삶을 살아온 분들이 꽤나 계십니다.

 

여러분 주변에 보시면 일명 '프리랜서'라 불리는 분들 있죠?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디자인 수주를 받아

 

특정한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디지털 노마드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근에는 그 영역을 넓혀서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아프리카 BJ, 전문 블로거,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 등도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영위하는 부류에 속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장점]

 

일단은 시간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로 보입니다. 일반 직장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특정

 

시간대에 할 일이 없더라도 꼭 자리를 지켜줘야 하는데요. 그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자유도를 보입니다.

 

그와 더불어 인터넷만 된다면 장소 역시도 상당한 자유를 보장받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커피숍에만 가도 광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라면 더없이 좋은 근무 환경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외국가보면 인터넷 느려서 아마 우실 거예요.ㅋㅋㅋ)

 

 

일단은 위의 2가지가 가장 대표적인 장점이 될 수 있고 그 외에 직장 상사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과

 

쓸데없이 바깥을 나갈 필요가 없다 보니 생활이 단출해진다는 점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본인 생활이나 근무 환경에 있어서 더 많은 장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표적인 부분만 나열해

 

봤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단점]

 

자, 그렇다면 디지털 노마드가 장점만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일단 이 부분은 본인이 디지털 노마드를 함에 있어서 수입원이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른데 일반 직장에

 

비해 수입이 불안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버는 경우도 있고 적게 벌리는 경우도 있어서 삶에 안정감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위의 장점에 직장 상사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지만

 

디지털 노마드 역시 이런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디지털 노마드 삶을 산다고 해서 게으름 피우면 직장 생활할 때보다

 

훨씬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디지털 노마드로써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 없이

 

게으름 피우게 되면 정말 속된 말로 죽도 밥도 안 되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히려 직장 생활할 때보다 더 근면해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본인이 특정 분야에 특출한 능력이 있다면 사실 디지털 노마드 만큼 매력적인 삶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단점에서 설명드린 부분처럼 디지털 노마드의 경우 상당한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것은 막고 싶습니다.

 

마치 시골 라이프에 대한 환상만 갖고 귀촌하였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간 50~60대 분들처럼

 

마냥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뚜렷한 목표와 방법 없이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는 본인이 이룩한

 

커리어마저 한순간에 박살나 버릴 수도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알아가는 과정은

 

중요하지만 무턱대고 시도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