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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마술사, 페인트(도장)

 

건설 노동직 중 다른 직종의 경우 기초 공사를 담당한다고 한다면 페인트공의 역할은

 

시공의 마무리를 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인트 이외에도 도배 및 필름 등 다른 선택지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건물에

 

있어서 페인트는 빼놓을 수 없는 마무리 작업입니다.

 

 

일반인의 기준에서 페인트 시공의 업무는 단순하게 색을 칠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건물의 높이에 따라서 사다리차를 이용하기도 하고 고층 건물의 경우 밧줄에 매달려

 

색을 칠해야 하는 생각보다 상당히 위험한 직군입니다.

 

 

또한 다른 영역에 비해 경력에 따른 결과물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직종이기에

 

시공 이후 컴플레인도 많은 직업입니다.

 

 

#페인트 업자의 주요 업무

 

페인트 업자가 행해야 하는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객 견적 상담 및 컨설팅

 

- 페인트 칠을 위한 필요 자재 이동(붓, 페인트, 오프너, 롤러 등)

 

- 페인트 칠할 부위 보양 작업 실시(커버링테이프 및 마스킹 테이프)

 

- 시공 현장 청소 실시

 

- 시공 부위에 따른 장비 섭외(사다리차, 밧줄 등)

 

- 초벌 및 퍼티(흠집 보수) 작업 진행

 

- 도면을 통한 현장 파악(구조물, 재료 분량, 현장 상황 등)

 

- 작업 하자 확인 후 보수 및 점검

 

 

#페인트 업을 시작하기 위해선...

 

국가 자격증인 건축도장기능사를 취득하거나 관련 학원을 다님으로써 기초를 익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현장에서 굴러야 제대로 업무를 파악하고 일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페인트 업의 경우 마냥 현장에서 구르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워낙 페인트의 종류가 다양하고 기능이 다르기 때문이죠.

 

 

수성페인트, 실리콘 페인트, 아크릴, 에나멜, 에폭시 등 각각의 사용처 및 사용방법이

 

다르기에 페인트 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페인트업의 애로사항

 

페인트업은 회사에 평균 연봉이 3,500~4,000만 원을 상회할 정도로 연봉이 좋은

 

업종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페인트 회사의 경우 페인트 업 중 오늘 제가 설명하는

 

직군을 도장업이라고 별도로 분류하기에 다른 직군의 업무를 담당할 경우 제가

 

소개한 연봉보다 적습니다.

 

 

사실상 페인트 직군의 꽃은 도장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도장을 하기 위해선 현장에서

 

말 그대로 굴러야 합니다. 다른 직군들과 동일하게 말이죠. 또한 페인트 업의 경우

 

특수 기술(방수 등)이 많기 때문에 함부로 기술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페인트 쪽으로 쇼부를 보려고 하면 쉽게 말해 기공 혹은 사부를 제대로

 

골라야 하고 말 그대로 그분의 신뢰를 얻을 때까지는 모진 고통을 참아야

 

합니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지만 공짜로 얻어지는 건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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