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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타일

 

타일 시공은 건물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공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타일의 종류와 마감에 따라서 건물의 내부 분위기가 결정되고 소비자의 만족도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타일업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서 꼼꼼함과 디테일을 요구하는 작업 중에 

 

하나입니다. 타일의 경우 신축에서도 많은 일을 진행하지만 재시공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구옥 아파트의 경우 화장실 혹은 주방 타일 개선 시공도 많이

 

진행하는 편입니다.

 

 

타일의 경우 시공하고자 하는 부위의 상태에 따라 방법이 몇 가지로 분류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압착시공 : 가장 일반적인 시공방법입니다. 신축의 경우 대부분 이 방식을 사용하는데

 

   타일 뒷부분에 접착제를 바르고 천천히 눌러서 시공합니다.

 

 

- 덧방(덧붙임) : 덧방은 기존 타일이 설치된 공간에 타일을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새로운

 

  타일을 그대로 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화장실등에 사용되며 세면대 및 거울,

 

  양변기들을 철거한 이후 타일본드를 이용해 작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 떠발이(떠붙임) : 떠발이는 기존 타일을 다 제거한 후 몰탈을 이용하여 타일 부착면을

 

   매끈하게 만든 후 시공하는 걸 말합니다. 당연히 덧방에 비해서 시공 비용이 증가

 

   합니다.

 

 

#타일업자의 주요 업무

 

타일업자가 행해야 하는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객 견적 상담 및 컨설팅

 

- 기존 설치되어 있던 타일 철거 작업 실시

 

- 떠발이 시공의 경우 몰탈을 이용한 벽면 나라시

 

- 시공에 필요한 타일, 몰탈 등 운반(곰방 작업)

 

- 줄눈 작업 실시(타일 사이의 틈 메우는 작업)

 

- 작업 하자 확인 후 보수 및 점검

 

 

#타일업의 애로사항

 

타일업 역시 다른 기술직에 비해 연봉이 높은 편입니다. 숙련된 기술자의 경우

 

일당으로 따지면 25~30만, 연봉의 경우 약 4,000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지인이나 가족 등 종사자가 있을 경우 조금은 

 

편하게 시작할 수 있지만 그런 인맥이 없다면 일 자체를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술을 직업전문학교에서 배웠다고 했더라도 조공으로써 거의 돈을

 

못 받으며 기공 밑에서 최소 2~3년 정도는 굴러야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일만 배워 놓으면 실내에서 주로 작업이 이루어지기에 작업 환경이

 

타 직종에 비해 좋은 편이며 신축뿐만 아니라 재건축, 인테리어 등 타일의 수요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일이 모자랄 걱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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