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전성분표'란?

#화장품 수출을 위한 전성분표

 

화장품 수출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여러 자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성분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성분표는 아래의 사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해당 화장품에 들어간 모든 성분을

 

기재한 표를 의미하는데 수출에 있어서 전성분표는 조금 이야기가 다릅니다.

 

 

원래 예전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포뮬러의 유출을 막기 위해 전성분을 표시하지

 

않았으나 최근엔 고객의 안전 및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용기 표기가

 

의무화되었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전성분표는 오른쪽 사진으로 실제 화장품을 만드는데 활용된 재료들의

 

비율 및 기능, 함량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해당 화장품의 전성분표가 있다면

 

똑같은 포뮬러로 카피 제품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실 이 정도 정보를 제공해야 해외 FDA에서 들어간 재료 중 문제가 있는 재료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문제가 없는 재료라 할지라도 미국 및 중국의 경우

 

사용이 금지된 재료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화장품 수출을 위한 전성분표 작성하는 법

 

사실 보통 전성분표는 화장품을 제작하는 GMP 공장에서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OEM 원청회사에서는 별로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잖아요? 알아야 내 물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 Ingredients : 들어간 재료명입니다. 아무렇게나 적으면 안 되고 공식적인 재료명을

 

정확히 기입해야 합니다.

 

 

- Content (%) : 제품에 함량된 비율입니다. 당연하지만 전체 비율을 100%라고 했을 때

 

해당 재료가 포함된 비율만큼 작성해 주면 됩니다. 당연히 모든 재료를 더하면 100%가

 

되야겠죠?

 

 

- Proportion: 비율 표시입니다. 간혹 재료 중 예를 들어 애초에 정제수 및 헥산다이올 등이

 

혼합된 재료를 사용했을 경우 해당 재료들의 혼합 비율을 표시하게 됩니다. 

 

 

- CAS No. : 해당 재료가 갖고 있는 화학적 고유 번호입니다. 해당 재료의 코드는

 

우리나라의 경우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통 해외의 경우 번호가 다른데 기입을 요구하는 나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나라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별도로 칸을 만들어 해외의 코드를 찾아서 기입해 줘야 합니다.

 

 

- Function : 각 재료가 해당 화장품에서 차지하는 기능적인 측면을 설명하는 공간입니다.

 

 

아래는 제가 사용했던 전성분표 엑셀 샘플 파일인데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편하게 다운 받아서 사용하시라고 공유해 드립니다.

 

화장품 전성분표_샘플 업로드.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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