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반응형

#시작은 불순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현재 우리가 이용하는 많은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중에 본래 현재 이용하고

 

있는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원래 협심증의 치료제로 발명됐던 비아그라가 남성 발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며

 

지금은 발기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만큼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여러 사이트들 중

 

몇몇은 원래 불순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튜브이고 페이스북 역시 그렇고 그런(?) 목적으로

 

탄생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했습니다. 불순한 의도로 출발하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사이트들을 말이죠.

 

 

 

#시작과 끝이 다른 사이트들 리스트

 

1. 유튜브

 

유튜브가 만들어진 계기는 그 유명한 '니플게이트'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니플게이트란 2004년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에서 마이클 잭슨의 동생인 자넷 잭슨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무대 공연 중 상의를 뜯는 연출이 있었는데 이게 힘이 과해

 

실제 가슴의 유두가 노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대중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일부러 그런것이다' 혹은

 

'합의되지 않은 진짜 사고다'라는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이 사건은 미국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유튜브의 창업자 스티브 첸과 자베드 카림 역시 이런 젊은이들 중에 하나였는데요.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해당 영상을 찾을 수 없고 페이크 영상만 난무하자 이런

 

영상들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자 했고 지금의 유튜브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창기 유튜브에는 이런 야한(?) 영상들도 많이 업로드 되곤 했죠.

 

지금은 업계의 공룡이 되었기에 철저히 검열되고 있습니다.(초심을 잃었....)

 

 

 

2.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경우 영화 및 여러 미디어에 의해서 워싱 되었지만 원래의 개발 목적은

 

데이트 상대를 찾는 사이트였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미국의 경우 마이 스페이스,

 

한국의 경우 싸이월드가 존재했기에 초반엔 비슷한 사이트라고 생각했지만

 

페이스북은 좀 더 직관적으로 UI를 구성했고 데이트 사이트 답게 솔로, 결혼 유무

 

살고 있는 지역, 출생 학교 등을 적나라하게 적게해 가까운 상대와 매칭하여

 

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타임라인을 통해 자기 자신을 자랑하거나 쓸모 없는 광고 및 뉴스 등

 

상당히 지저분했지만 당시엔 딱 데이트 사이트에 맞게 심플하지만 데이트 기능이

 

강조된 그런 사이트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SNS의 대표주자가 되어 그런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3. 디시인사이드

 

지금은 개드립 및 사회 불만에 대한 배설 창구로 사용되고 있는 디시인사이드는

 

이름처럼 본래 디지털 카메라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였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점점 필름 카메라를 대체하기 시작하는 시점엔 상당히 많은

 

메이커들이 경쟁하는 시기였고(니콘, 캐논, 펜탁스, 올림푸스, 소니 등)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대중의 인식 자체가 모자라던 시기였기에 그런 것들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만들어 졌죠.

 

 

또한 타인과 쉽게 공유할 수 없는 필름 카메라에 비해 디지털 사진의 경우 손쉽게

 

업로드를 통하여 타인과 공유할 수 있었기에 처음엔 그런 순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합성 등 새로운 놀이거리가 생기면서 디시는 이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본래의 목적보다 다른 이유로(?) 사이트가 거대화 

 

되면서 지금은 특정 동호인들의 커뮤니티 혹은 배설창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