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산후조리원,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필수가 되어가는 산후조리원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의 또 다른 고민 중에 하나는 바로 어떤 산후조리원을 

 

갈 것인가?입니다. 물론 아직도 산후조리원이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나? 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서양인과 달리 동양인의 경우 골반이 좁은 편이고 출산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선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물론 과거 우리의 어머니들은 산후조리원 없이 몸을 잘 추슬렀다곤 하나 그건 그때의

 

이야기이고 그 당시에도 제대로 산후조리가 안되어 골반 부위에 통증을 달고 사시는

 

어머니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어머니들은 전업주부의 비율보다 직업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은 만큼

 

제대로 된 회복 및 몸매 관리 등을 위해서라도 산후조리원 이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임산부 산후조리원 어떻게 선택?

 

산후조리원은 만만치 않은 시설 이용 비용을 가진 만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접근성 및 주변 부대시설도 확인해야 하기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리스트를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집 혹은 남편의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할 것

 

산후조리원에서 나름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긴 하나 남편만큼 든든한 보호자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육아 휴직 기간이라면 집, 직장과의 거리가 멀더라도 산후조리원을

 

방문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대한 가까운 아니면 동선상에

 

위치한 것이 좋습니다. 

 

 

가장 자주 방문해야 하는 사람인만큼 비슷한 비용이라면 가장 남편의 동선에 적합한

 

조리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회복실의 컨디션 확인(방의 넓이, 환기 상태, 화장실 컨디션 등)

 

산후조리원에서 보통 산모들은 못해도 2주의 회복기간을 갖게 됩니다.

 

그렇기에 방의 넓이나 환기 상태, 침대 브랜드 및 편안함, 화장실의 상태 등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한 출산 직후 산후 우울증을 겪는 산모도 적지 않으므로 회복실 내 인테리어 

 

디자인도 고려사항에 넣어야 합니다.

 

 

- 산부인과 및 기타 병원들과의 거리

 

일단 기본적으로 고급 산후조리원의 경우 위급상황을 대비한 의료체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소아과 전문의 상주 등)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급하게 타과를 방문해야 할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타과와의 거리가 멀다면 아직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산모와 신생아에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되도록 이런 부분도 산후조리원을

 

고르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식사

 

기본적으로 몸을 풀 수 있는 식사 위주로 구성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없다면 말짱 꽝입니다. 식사 자체가 즐겁지 않기 때문이죠. 

 

아무리 건강식이라도 일단 먹어야 회복이 됩니다. 그렇기에 결국 맛이 있어야 합니다.

 

사전에 방문해서 식사를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 신생아실 상태 및 간호사 선생님

 

물론 신생아를 돌보는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은 대부분 직업의식이 

 

투철하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아주 간혹... 문제의 소지가 있으신 분들도 있죠.

 

이런 것들은 근무하는 분위기나 환경을 살펴보면 대충 파악이 됩니다.

 

내 금지옥엽 같은 아이를 아무에게나 막 맡길 수는 없으니까요.

 

 

- 마사지 및 기타 프로그램 확인

 

최근의 산후조리원은 단순히 회복을 위해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산모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산후조리원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잘 파악해서 산모 회복에 가장 도움이 되는 시설로

 

고르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고급 산후조리원을 가르는 기준

 

고급 산후조리원을 가르는 기준으로는 침대나 부대시설의 브랜드 및 제공되는 음식의

 

퀄리티를 살펴보면 됩니다. 

 

 

보통 어느 정도 이름 있는 유명 산후조리원의 경우 침대는 스웨덴 브랜드인 '덕시아나'를

 

많이 사용하며 신생아 전용 물의 경우 '와일드 알프', 산모 물은 프랑스의 '볼빅' or '에비앙', 

 

분유의 경우 남양유업의 '앱솔루트 유기농 궁', 생리대는 '유기농 본', 수유패드는 '스와비넥스'

 

기저귀의 경우 '밤보 네이처', 유축기는 '메델라 심포니', 좌욕기는 '미진 코리아'

 

소독기는 '레이퀸 젖병 소독기', 속싸개는 미국의 '스와들디자인' 등 상상을 초월하는

 

라인업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