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을 위한 가전제품 구입 가이드(냉장고)

#냉장고 구입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냉장고의 경우 다른 가전 제품에 비해 구입에 있어서 상당히 신중을 기해야 하는

 

가전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신품이던 중고던 가격이 만만치 않고 또한 가전 중에

 

사이즈가 상당한 편이기에 고려해야 할 사안이 많기 때문이죠.

 

 

또한 최근엔 상당히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고 특수 목적 냉장고

 

들도 많이 있어서(김치 냉장고, 냉동 전용 냉동고, 숙성고 등) 자칫 아무 생각 없이

 

잘못 구입하면 용도와 다른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초급자들을 위해 냉장고 구입 시 고려사안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냉장고 구입시 고려사항

 

- 빌트인 vs 일반형

 

빌트인 냉장고는 집 구조를 미리 냉장고에 맞춰 벽면에 내장시킨 형태를 말합니다.

 

일반형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그런 툭 튀어나온 형태를 말하고요.

 

신축 건물의 경우 동선과 인테리어 요소를 고려해 빌트인을 주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빌트인도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구매 후 만약 이사를 가야 할 경우 사이즈가

 

이사 간 집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고장이나 교체를 진행해야 할시 애로사항이

 

일반형에 비해 많습니다. 사이즈를 바꾸는 것도 번거롭고요.

 

 

- 모듈형 vs 일체형

 

모듈형은 1 도어 형태의 냉장고, 냉동고 등이 분리되어 있는 타입의 냉장고를

 

말합니다. 그래서 냉장고를 구입할 때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 냉장고 및 냉동고 등을

 

선택적으로 구입하여 배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2 도어 냉장고에 비해 용량이 부족하고 가격이 비싸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 도어의 종류(2 도어, 4 도어)

 

2 도어의 경우 가장 일반적인 냉장고이고 4 도어의 경우 수납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그래서 4도어의 경우 용량이 상당히 큽니다.

 

다만 4도어의 경우 냉동실이 하단에 있어 냉동실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한쪽의 문만 개폐해도

 

반대쪽 냉장 혹은 냉동실에 영향을 미쳐 온도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 양문형 냉장고 vs 일반형

 

양문형은 2 도어나 4도어처럼 한면이 냉동, 냉장으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문 한쪽

 

전면이 냉장, 냉동으로 분리된 모델을 말합니다.

 

2도어나 4 도어의 단점인 냉동고의 위치가 개선된 모델이지만 냉동실 구간이 대폭

 

넓어지기에 냉장실의 보관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냉장고 크기의 선택

 

1인 구성원의 경우 가장 작은 용량인 200~300L를 추천하고 2인 가족의 경우

 

400~500L, 3~4인 가족의 경우 600~700L 냉장고를 추천합니다.

 

 

물론 음식을 자주 해 드시는 편이고 보관을 많이 하시는 편이면 더 큰 용량을

 

구입하셔도 문제는 없으나 그만큼 가격이 비싸고 전기도 많이 먹기 때문에

 

적절한 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입니다.

 

 

- 소형 냉장고는...

 

소형 냉장고의 경우 화장품이나 음료, 팩 등 별도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많이

 

설치합니다. 물론 식재료를 보관할 수도 있으나 소형의 경우 워낙 사이즈가 작아

 

일반적인 식재료 용으로는 부적합합니다.

 

 

 

#냉장고, 어느 회사의 제품이 괜찮은가?

 

이전 세탁기에서도 이야기 한 적 있지만 역시 백색 가전에선 LG가 강세입니다.

 

냉장고 역시 LG 디오스가 가장 많이 추천되는 1강 제품이며 그 외에는 삼성 비스포크,

 

캐리어 클라윈드, 위니아 프라우드 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디자인 적으로는 최근 삼성의 비스포크가 호평을 받고 있어 그러한 부분을 많이 

 

고려한다면 비스포크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