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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기존 이어폰 잭이 사라졌다고?

 

아마 제 블로그를 자주 들어오시는 분들은 제가 얼마 전에 스마트폰을 갤럭시 S20

 

자급제형으로 교환한 것을 알고계실꺼에요. 나름 구입 비용도 만족스럽고 자료도

 

잘 옮겨서 흡족해 하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바로 이어폰 말이죠... 전 사실 최신예기를 잘 구입하지 않는 편이라 이어폰 잭이

 

사라진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보니 기존 이어폰 잭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알아보니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충전 코드 겸 새로운 규격 표준인 USB-C

 

타입으로 통일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대륙의 보급형 갤럭시 버즈를 구입하다!

 

제가 블루투스 장비를 많이 구입하는 편도 아니고 집에 USB-C타입 이어폰도 없다 보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황급히 C타입 이어폰을 네이버 페이에서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장비가 있더라고요. 일단 급한 김에 그냥 벌크형 유선 이어폰을

 

결제하려고 한 순간! 지인에게서 솔깃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략 2만 원이면 버즈와 비슷한 성능을 내는 와이어리스 제품이 있다는 것을요.

 

 

솔직히 믿지는 않았어요. 제 머릿속엔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최근 중국 제품들이 워낙 가성비가 좋아졌고 백도어 프로그램의 걱정이 

 

그나마 덜한 이어폰이니 과감하게 한번 사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QCY T13 ANC 사진 분석

 

갑작스러운 QCY 돌풍과 중국 코로나 폐쇄 정책으로 인해 물건을 받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받을 때쯤 사실 짜증이 가득 찼었는데 품질이

 

괜찮아서 기분이 확 풀리네요.

 

 

구성은 간단합니다. QCY 충전독 1EA, 이어폰 2EA, 스페어 이어캡, 그리고 5핀 충전선입니다.

 

구성품에서 그나마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충전선이 상당히 짧다는 거?

 

 

확실히 블랙은 망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 제품은 이어폰에 살짝 구린 로고가

 

박혀있었는데 최신 버전부터는 없습니다. 갓 QCY입니다. 고객의 소리를 이렇게 잘

 

반영하다니...

 

 

착용샷입니다. 일단 놀라운 건 2만 원대 제품인데 '노이즈 캔슬링'을 제대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TV소음 및 선풍기 등 생활 소음은 물론이고 웬만한 건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정말 미친 거 아닙니까? 과거 고가형(10~20만 원) 이어폰에서나 제공하던 고급 기능을

 

이제는 2만 원대의 제품에서도 완벽하게 구현하다니... 중국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갤럭시 버즈는 뭔가 공간이 분리된 붕 뜬 느낌이었다면 QCY는 그런 느낌은

 

없지만 나름 소음을 잘 정리합니다.

 

 

음질 역시 기존 저가형 이어폰 치고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어떤 분들은 중역대 음질이

 

강조되었다고 하던데 전 반대로 너무 소리가 쨍하더라고요. 그래서 하이를 좀 줄이고

 

반대로 베이스를 높였어요. 이렇게 세팅하니 제가 사용하던 보컬 중심의 소니 이어폰과

 

비슷하더군요. 제 세팅을 공유해드리자면 삼성 스마트폰은 이퀄라이저 클래식에 맞추시고

 

QCY 이퀄은 팝으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QCY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탭 설정을 할 수 있어 활용의 폭이 넓어집니다. 

 

QCY 전용 어플이 가끔 검색을 해도 제품을 못 찾을 때가 있는데 이때는 어플을 '강제종료'

 

하시면 대부분 잡힙니다.

 

 

당연히 검색할 때는 독에서 빼시고 블루투스로 미리 제품 잡아놔야 합니다.

 

개인적으론 QCY가 탭 반응 속도도 갤버즈2보다 빨라서 좋네요.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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