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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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SSD가 아니다!

 

이제 하드디스크는 SSD 중심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죽하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IT 부분에서는 SSD 해외 직구가 가장 많을 정도니까요.

 

다만 과도기이다 보니 아직도 헷갈리는 개념들이 너무 많은데요.

 

 

바로 오늘 설명하고자 하는 NVMe와 M.2 그리고 SATA가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예전 SSD 관련 디램리스를 설명드린 적도 있는데 참 과도기에 있는 IT 제품들은

 

복잡해요. 이게 아무래도 각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만들다 보니

 

포맷이 통일되지 않아서 그런 것인데요. 하긴 스마트폰도 아직 5핀, C타입 등 자체 

 

규격을 사용하는 회사들이 많으니 볼법한 광경이긴 합니다.

 

 

#NVMe와 M.2 그리고 SATA는....

 

일단 이 세 가지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선 2개씩 묶어야 합니다.

 

바로 NVMe와 SATA 그리고 M.2와 SATA로 말이죠.

 

왜냐하면 저 3가지는 같은 개념을 일컫는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단  M.2와 SATA를 먼저 설명하자면 데스크탑에 들어가는 SSD의 슬롯 모양에

 

따른 분류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SATA(좌)와 M.2(우)의 설치 방법의 차이

사진으로 보니까 이해가 빠르시죠? SATA 형식의 SSD는 기존 하드 디스크에 꼽혀있던

 

케이블과 전원을 그대로 연결하는 형식이라면 M.2는 마치 램처럼 보드에 끼워 넣는 형식

 

입니다. 

 

 

그래서 M.2형 SSD를 설치하기 위해선 본인 데스크탑 마더보드에 M.2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몇 개나 있는지에 따라 설치량이 달라집니다.

 

 

 

#NVMe와 SATA의 차이

 

그리고 NVMe와 SATA는 PC와의 통신 방식이 다른 제품을 의미합니다.

 

같은 SSD라 하더라도 자료를 전달하는 방식이 다른 것이죠.

 

 

통상 NVMe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은 M.2 슬롯을 사용하기에 SATA와 이 세 가지를

 

묶어서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 때문에 헷갈리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아마도 SATA가 슬롯도 통신방식도 SATA로 통일해서 부르다 보니 이걸 묶어서 설명

 

한 것 같습니다.

 

 

NVMe는 독자적인 PCIe 3.0과 PCIe 4.0라 불리는 통신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SATA 슬롯 형식의 SSD는 만들 수 없고 M.2 혹은 독자적인 규격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표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NVMe SSD SATA SSD
속도 PCIe 3.0 최대 3,500MBps
PCIe 4.0 최대 7,500MBps
SATA III 최대 600MBps
폼팩터(슬롯) M.2, U.2, PCle(독자 규격) 2.5인치 SATA, M.2
장점 사이즈가 작아 노트북에 유리
SATA에 비해 월등한 속도
가성비가 좋다.
초보자의 경우 설치가 간편
단점 보드와 붙어 있어 발열에 취약
가격이 SATA에 비해 비쌈
독자 규격이 지원 안될 수도 있음.
사이즈가 커 공간을 차지함
NVMe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림

 

PCIe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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