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트 도료 및 디자인에 따른 분류

#네일 아트의 현 위치

 

예전부터 손톱과 발톱은 남에게 노출을 꺼려하는 부위 중에 하나로 보통은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정석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네일 아트 산업이 폭발적으로 발전하였고 사람들의 인식 역시 많이

 

변화하면서 하나의 예술적인 영역에 도달하였습니다.

 

 

예전엔 손톱 관리라고 하면 손톱이 부러지지 않게 코팅하거나 단색으로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손, 발톱에 독특한 디자인을 표현하고 본인들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네일 아트샵이

 

이제는 남성들도 손, 발톱 관리를 위해 드나드는 중성적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네일 아트 도료에 따른 분류

 

 - 네일 폴리쉬( 매니큐어)

 

네일 아트에 입문하기 전 가장 먼저 손쉽게 접하는 것이 바로 네일 폴리쉬입니다.

 

그동안 흔히 '매니큐어'라 불리었던 것으로 에나멜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색상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워낙 냄새가 독한 편이기에 환기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제거할 때 사용하는 아세톤

 

역시 냄새가 강해 칠할 때나 지울 때나 환기가 필수입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유지력이 약하고 칠이 잘 까지기 때문에 오래 유지하기 위해선

 

자주 덧바르거나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

 

 

보통 홈케어를 진행할 때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 젤 폴리쉬(젤 네일)

 

자외선 경화수지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광택과 유지력이 강한 제품입니다. 주로 손톱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할 때 코팅의 용도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 제품에 비해 두껍게 칠하는 편이고 전용 장비가 없으면 잘 굳지 않기에 수정에

 

용이합니다. 굳히기 위해선 UV 및 LED 라이트 등 전용 장비가 있어야 하기에 샵에서

 

많이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네일 폴리쉬는 자연 상태에서 7~8시간이 경과해야 굳는데 반해 젤은 전용 장비만 있다면

 

3분 내로 굳기에 디자인 표현 및 수정도 용이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제거하고자 할 때는 아세톤도 가능하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손톱용 드릴이나 파일로

 

갈아서 제거합니다.

 

젤 폴리쉬(좌, 우측 상단)와 글리터 네일(우 하단) 사례

 

- 글리터 네일

 

빤짝거리는 펄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그냥 바르기만 해도 되는 제품이기에 상당히

 

표현이 쉬운 제품입니다. 다만 유지기간을 늘리기 위해서 보통은 다른 베이스를 먼저

 

1차적으로 깔아 놓고 그 위에 덧바르는 형식으로 시술을 많이 진행합니다.

 

 

네일 폴리쉬처럼 제거할 수 있으나 잔여물이 많이 남기에 드릴이나 파일을 이용하거나

 

1차 베이스를 스티커처럼 뗄 수 있는 팁 오프 베이스를 이용해 살짝 떼어내는

 

방법을 애용합니다. 만약 집에서 제거하고자 한다면 아세톤을 묻힌 화장솜을 올려놓고

 

알루미늄 포일로 손톱을 감싸는 방법도 있습니다.

 

 

 

- 3D 네일

 

3D 네일은 아크릴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꽃, 캐릭터, 문양 등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손톱 위에 올려놓는 아트입니다.

 

 

미리 손톱에 부착이 가능한 상태로 제작해 그대로 손톱 위에 올려주는데 대부분

 

네일 아티스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데도 '이게 사람이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의 고퀄리티 작품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제거는 드릴이나 파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네일 아트 디자인에 따른 분류

 

 - 그라데이션 네일

 

2가지 색을 활용해 투톤으로 네일을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보통 손톱반달 부분을

 

연한색으로 연출하고 손톱 끝부분에서 진한색으로 마무리합니다.

 

네일 디자인 기법 중 가장 쉬운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프렌치 네일

 

프렌치 네일은 손톱의 끝부분에만 디자인을 진행해 엣지있게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손톱 전체를 디자인을 과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이런 식으로 느낌을 표현합니다.

 

어떤 색이나 디자인을 하더라도 표현되는 부위가 작아 상당히 귀여운 느낌을

 

연출합니다.

 

 

최근엔 칠하는 부위를 좀 더 넓힌 '딥 프렌치' 기법과 사선으로 파먹은 듯한 느낌을

 

주는 '사선 프렌치' 기법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 도트 네일

 

도트 네일은 베이스 되는 색상과 대비되는 색상을 활용하여 마치 물방울처럼 점을

 

찍어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패턴의 느낌을 주는 기법인데 젊은 느낌이 있어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는 기법입니다. 

 

 

 - 파츠 네일

 

폴리쉬나 큐빅 등 부가적인 데코레이션 파츠들을 손톱 바디에 부착하는 네일아트

 

기법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파츠까지 출시되어 기분에 따라 

 

간단하게 수정이 가능해졌습니다.

 

 

 - 핸드페인팅 네일

 

물감이 흘러내리는 듯한 기법을 손톱위에 표현한 디자인 방법입니다. 

 

시술자의 실력에 따라서 디자인의 완성도의 차이가 심한편입니다.

 

 

 - 엠보싱 네일

 

폴리쉬를 반복적으로 쌓아 울퉁불퉁한 굴곡을 만들어 느낌을 준 디자인을

 

말합니다. 디자인의 종류에 따라선 상당히 긴 시술 시간을 요합니다.

 

 

 - 워터데칼 네일

 

미리 인쇄된 워터데칼을 손톱 바디에 올려 디자인하는 방법입니다. 

 

상당히 간단한 네일 아트 기법 중 하나입니다.

 

 

 - 마블 네일

 

원래 염색 기법 중 하나인데 랜덤한 무늬 디자인을 만들 때 사용하는 디자인

 

기법입니다. 종이컵이나 둥근 볼(Bowl)에 폴리쉬를 2~3종류 떨어뜨려 

 

무늬를 만든 후 손가락을 담가 손톱에 기하학적인 무늬를 만드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