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요. 스피드웨건! 클로로의 잡학창고

반응형

#현재 NBA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퍼시픽 디비전

 

오늘은 미국 농구를 재미있게 보기 위한 첫번째 시간, 서부 퍼시픽 디비전의 팀별 정보를

 

써머리 해보는 시간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서부는 항상 박터지는 전장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퍼시픽 디비전은 신흥 강자 골스의 등장으로 혼돈의 도가니탕입니다.

 

 

안 그래도 전통의 강호 LA 레이커스가 포진해 있는 디비전인데 골스에 레이커스, 그리고

 

부자 구단주를 필두로 한 클리퍼스, 조용한 강자 피닉스 선즈까지 전통적 약자인 새크라멘토

 

킹즈를 빼면 버릴것이 하나 없는 디비전입니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연고를 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농구팀입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첫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따서 편하게 '골스'라고 부르는 

 

팀으로 사실 판타지 스타 '스테판 커리'가 입단하기 전까진 그저 그런 팀중에 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커리 입단 이후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와 라이벌리를 형성하였고

 

골스를 4회 파이널 우승을 시킴으로써 약팀의 이미지를 지우고 세계 최고의 인기

 

구단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물론 커리 이외에 클레이 탐슨이나 그린의 역할도 무시못하지만 그래도 골스는 커리의

 

팀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쉴새없이 뛰는 모션 오펜스와 3점, 스위치 디펜스가 특징인 팀입니다.

 

 

유니폼에 새겨진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명물입니다.

 

골스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개인적으로 보스턴의 에인지, 오클라호마시티의 프레스티와

 

함께 개인적으론 NBA 3대 단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LA 레이커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보스턴과 더불어 가장 많은 파이널 우승을(17회) 차지한 전통의 강호입니다.

 

지금은 르브론 제임스와 AD가 팀을 대표하지만 사실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스타는

 

코비와 사크 콤비입니다. 

 

 

물론 과거엔 매직 존슨과 압둘 자바라는 판타지 스타를 필두로 '쇼타임 레이커스'

 

불릴 정도로 화려한 농구가 특징이었지만 코비 강점기 시절엔 실리 농구를 추구

 

하였습니다. 물론 그 결과로 파이널 우승 5회를 달성하였구요.

 

 

물론 당시엔 좀 농구를 재미없게 한다는 비판이 많아서 농구의 인기가 살짝 식었지만

 

커리와 르브론의 등장으로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돈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셀럽들도 자주 구장을 찾는 편인데 가장 유명한 팬으로는

 

'잭 니콜슨'이 있습니다.

 

 

- LA 클리퍼스(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같은 연고지의 레이커스에 가려져 오랜 기간 비인기팀으로 머무르던 팀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스티브 발머란 빵빵한 구단주를 영접한 이후로는 공격적

 

영입을 통해 지금은 항상 파이널을 정조준하고 있는 저력의 팀입니다.

 

 

과거엔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의 피지컬을 동반한 삼각편대의

 

하이 페이스 및 랍 패스 경기 운영으로 '랍 시티'라고도 불렸습니다.

 

플레이 자체는 화려했지만 그리핀의 고질적인 부상과 크리스 폴의 플레이 오프

 

악연(그그컨의 시작...)으로 해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펀가이 카와이와 간지 1타 강사 폴 조지를 중심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카와이의 무릎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 피닉스 선즈

 

애리조나 피닉스를 연고지로 하는 농구팀으로 찰스 바클리로 모든 것이 설명가능한

 

팀입니다. 항상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지만 파이널 우승이라는 방점을 찍지 못해 

 

콩라인에 포함되어 있는 팀으로 특히나 바클리시절 조던에게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물론 최대 희생양은 유타의 칼 말론이긴 하지만...)

 

 

상당한 하이페이스의 런앤건을 주무기로 하는 팀이었으나 현재 부커와 에이튼, 크리스

 

폴로 팀을 재편한 이후론 로우 페이스의 픽앤롤 공격의 비중도 꽤나 늘린편입니다.

 

 

특유의 전술 덕분인지 시대를 풍미한 포인트 가드들을 많이 배출해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이슨 키드와 백투백 MVP를 차지했던 스티브 내시가 피닉스 선즈 출신의

 

포인트 가드입니다. 

 

 

노장 선수들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유명해 노인정이라 불리는 AC밀란 처럼 팀 닥터 중

 

화타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뛰어난 팀 재활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 새크라멘토 킹스

 

밀레니엄 킹스라고 불릴정도로 밀레니엄 시절 반짝 전성기를 자랑했으나 그 이전 이후는

 

암울하기 그지 없는 NBA 구단 중 하나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지만 워낙

 

두드러지는 성적이 없어서 만년 하위권을 지켜주는 NBA의 한화 이글스입니다.

 

 

그나마 폭군 커즌스를 뽑아서 성장시킬때만 해도 드디어 킹스도 제대로 된 코어를

 

하나 뽑았다고 평가 받았지만 금새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끊임없이 탱킹을 반복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선수를 뽑지 못하였는데

 

최근 키건 머레이라는 싹수가 보이는 영건을 하나 뽑고 골스의 모션 오펜스의 DNA를

 

심기 위해 영입한 마이클 브라운 감독의 전술이 기존 핵심 선수였던 디애런 폭스 등과

 

잘 맞아 들어가 이후 성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