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란 무엇인가?

#뒷광고가 무엇이길래?

 

뒷광고는 SNS 및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의 매체 발전 때문에 나타나게 된 광고 형태

 

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이럴' 마케팅 중에 하나인데 일반적으로 후기 형식을

 

빌려서 올리는 것들을 말합니다.

 

 

보통 후기 형식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기에 보는 청자로 하여금 높은 신뢰도를

 

담보할 수 있는데요. 최근 파워 블로거 및 인플루언서들은 이런 후기를 자의에 의해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업체의 후원을(광고비) 받고 평점 및 후기를 상당히 기업

 

친화적으로 작성하면서 문제가 붉어졌습니다.

 

 

즉, 솔직하게 협찬받은 것을 밝혔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 부분을 거짓으로

 

꾸며낸 것을 '뒷광고'라고 합니다.

 

 

#뒷광고 문제, 심각해지자 정부가 나서기 시작했다.

 

이런 뒷광고의 폐해가 심각해지자 세계 각국의 정부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각가지 법안을 입법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후기를 작성할 때 협찬의 경우 하단에 반드시 협찬 유무를 표기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고 영국의 경우 과도한 포토샵을 금지시켰습니다.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도 자정 작용을 위해 광고의 경우 영상 내 표기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는데요. 이는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청자로 하여금 오인하는 일이

 

없도록 지침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들은 뒷광고를 진행하곤 하는데요. 이는 광고주의

 

요청일 수도 있고 아니면 조회수 및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광고 표기를 걸어놓고 설명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바이럴처럼

 

광고를 진행하는 게 신뢰도 및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되니까요.

 

 

#이런 방법으로도 모든 뒷광고를 잡아낼 순 없다.

 

사실 이런 방법 및 입법으로도 뒷광고를 완전히 잡아낼 순 없습니다. 일단 광고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선 입금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쉬운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결국은 시청자들에 의해서 많이 걸러지는 편인데요.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시청자와의 라포가 가장 중요하기에 뒷광고를 진행하다

 

들키게 될 경우 구독자 대량 이탈 및 영상 싫어요 테러 등으로 인하여 막대한 손해를

 

입기에 최근엔 조심하는 추세로 돌아서긴 했습니다.

 

 

이런 식의 뒷광고는 PPL 및 연예인 시상식 옷 협찬 등 이미 오래전부터 필드에선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기법입니다. 하지만 방송에 익숙한 연예인들은 이런 논란에

 

대응하는 방식이 정해져 있지만 인플루언서나 유튜버의 경우엔 아무래도 그들보다

 

대응에 미숙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논란을 키우고 결국엔 사과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스란히

 

해당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를 믿고 제품을 구매했던 소비자에게 돌아가는데요.

 

이런 부분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뒷광고 문화는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생태계 구성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필요도...

 

그리고 우리나라 소비자의 경우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광고만 보면 학을 떼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스폰서 역할을 하는 광고는 결코 나쁜 게 아닙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저렴하게 시청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역시 광고주 때문이니까요.

 

이는 우리나라 광고의 틀 때문이기도 한데요. 외국의 경우 광고의 형식도 여러 가지

 

이지만 광고를 소개하는 방식을 상당히 유쾌하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타코 광고나 지역 광고의 경우 소비자들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고 때로는 이러한

 

것들이 젊은이들 사이에선 밈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광고의 자율성을

 

좀 더 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