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복구된 기능, 그러나 잃어버린 방문자
이번 사태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며칠간 고통의 시간을
보낸 후 대부분의 기능이 복구되었지만 원래 방문자의 3분의 1이 날아가 버렸네요.
다른 대형 블로거님들과 비교를 해보았는데 기존 제 블로그의 주 유입 경로 중 하나였던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확 줄었네요.
다른 대형 블로거님의 경우 검색 비중이 적었는지 생각보다 타격이 커 보이지 않는데 저의
경우 70%이상의 유입이 검색을 통한 것이었기에 유난히 타격이 컸네요.
뭐, 당연지사지만 그만큼 구글 애드 광고 수입도 토막 수준이 아니라 처참한 수준으로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달 쭉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는데 해머로 한방 맞은 기분입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인가?
현재 이런 상황은 네이버의 웹 크롤링이 날아간 결과 일 수도 있고 아니면 네이버와
다음 간 기술적인 문제로 노출이 줄어든 상황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시간에 의해서
해결이 될 테지만 그동안 날아간 제 누적 조회수와 광고 비용이 참 아깝습니다.
특히나 조회수 부분이 너무나 뼈아프네요. 저와 같이 한참 성장하는 하꼬 블로거님들이라면
제 심정을 이해하실 거예요. 하루하루 늘어가는 방문자 수에 뿌듯함을 느끼고 블로거를
통한 수입을 꼬박꼬박 블로그에 재투자하는 상황인데 뭔가 브레이크가 꽉 걸린 느낌입니다.
카카오 측에서 피해 규모를 측정하여 선제적으로 보상을 하겠다고 발표를 하셨지만
택시기사에 1인당 7550원을, 대리운전기사에게는 4260원을 지원하겠다고 하는 걸 보니
티스토리 역시 크게 기대할만한 내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침묵할 것 같은 분위기에 또다시 좌절...
대형 블로거 위주로 뭔가 액션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였지만 그 역시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거와 플랫폼은 상생관계이다 보니 밉상으로 찍힐일을 하는 건
솔직히 도움이 되지 않을 테니까요.
저, 역시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구요. 굳이 며칠 보상을 받기 위해 동행하고 있는
플랫폼을 공격(?)하는 건 뭐...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좋지는 않겠죠.
조금 답답함에 글을 적어봅니다. 꾸준함이 답이라고 생각해 현재 제가 관리하고 있는
모든 블로그와 유튜브 등 꾸준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뭔가 결과가 나올 것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시원하게 퍼포먼스가 안 나와 심적으로 힘들어할 때쯤
제일 결과가 잘 나오고 있던 티스토리에서 이런 자연재해(?) 같은 일이 발생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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