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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식재료, 치즈!

 

요즘 창업 관련 여러 가지 정보를 공부하고 분석하다 보니 문득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음을 느낍니다. 기존 요식업들은 남미나 동남아 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퓨전을 하거나 로컬 음식을 소개하는 형식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하늘길이 닫히긴 하였지만 해외여행이 과거에 비해 활발해져서

 

일까요? 지금의 요식업계는 제 3세계의 음식을 주로 다루기보다는 한식 및 분식을

 

발전시키는 형태를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특히나 오늘 소개할 치즈가 다른 식재료에 비해 상당히 다방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과거엔 김밥이나 돈까스, 라면 등의 부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그 외의 음식에서도 핵심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식업 문화가 홀에서 배달로 그리고 남성에서 여성 중심으로 변해서일까요?

 

한 때 핫했던 '로제 떡볶이'가 요즘 요식업 유행의 변화를 대변합니다.

 

 

#요식업에 사용되는 가장 흔한 치즈의 종류

 

 

- 모짜렐라 치즈

 

  가장 흔하게 접하는 치즈 중에 하나입니다.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치즈의

 

  일종으로 치즈 자체에 독특한 맛은 약한 편입니다. 약간 싱거운 수준의 맛을

 

  갖고 있어 치즈의 맛보다 식감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식재료입니다.

 

 

  피자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떡볶이나 치즈 돈까스에 주로 사용됩니다. 

 

  패스트푸드 점에서 접할 수 있는 치즈 스틱 및 치즈볼 등도 모짜렐라 치즈에 속합니다.

 

 

- 리코타 치즈

 

  최근 가장 많이 활용되는 치즈 중에 하나입니다. 기존 체다나 모짜렐라에서 얻을 수

 

  없는 식감과 풍미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리코타는 비숙성 연질 치즈의 한 종류로

 

  언뜻 보면 순두부 같은 모양의 치즈입니다.

 

 

   독특한 식감과 진한 크림맛이 특징인데 리코타 치즈 자체가 '리코타 치즈 샐러드'

 

   유행을 탔고 이 샐러드가 상당히 달콤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단맛이 강한 치즈로

 

   오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간혹 샐러드의 단맛을 못 잡아서 신맛만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가게는 요리를 

 

  못하는 가게니 가지 마세요. 리코타는 단맛이 나야 제대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체다 치즈(슬라이스 치즈)

 

체다 치즈는 영국에서 유래된 치즈로 다른 치즈에 비해 상당히 강한 풍미를 자랑하며

 

짭짤한 맛과 딱딱한 외형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각형에 얇은 비닐로 쌓여있는

 

노란색 제형이 디폴트 값이죠.

 

 

체다 치즈 특유의 냄새와 향 때문에 치즈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치즈를 처음 접하는 어린아이의 경우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치즈버거에 주로 많이 사용되며 김밥천국이나 일반 분식점의 치즈 라면에 주로

 

사용됩니다. 주로 탕이나 찌개류에 많이 믹스되곤 하는데 육회에 곁들이거나

 

비스킷이나 쿠키와(치즈 크래커 및 치즈 쿠키) 함께 술안주로 먹기도 하기에

 

활용도가 높은 치즈입니다.

 

 

- 에멘탈 치즈

 

스위스에서 유래된 치즈로 만화에 나오는 구멍 숭숭 뚫린 치즈와 모양이 비슷하기에

 

만화 치즈라고도 불리는 숙성 치즈입니다.

 

향이 상당히 강한 편이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치즈인데 최근 치즈에 대한 소비 및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목받게 된 치즈입니다.

 

 

고무 같이 단단한 식감과 쓴맛이 특징인 치즈로 빵과 같이 먹거나 퐁듀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사실 식감이나 맛이 다른 치즈에 비해 대중적이지 않아 인기가

 

없었으나 최근엔 건강식으로 알려져 매니아 층에서 선호되는 치즈입니다.

 

 

 

- 마스카포네 치즈

 

다른 치즈에 비해 상당히 묽은 제형을 가진 치즈입니다. 사실 생크림으로 만들기

 

때문에 생크림이라고 봐도 무방한 모양과 맛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빵에 발라 먹거나 티라미수나 디저트 등에 사용되고 커피의 부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단맛이 강한 치즈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분식(라면이나 김밥, 돈까스 등)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저트 류에만 믹스를 합니다.

 

 

- 고르곤졸라 치즈

 

우리에겐 피자 이름으로 더 익숙할 테지만 고르곤졸라는 원래 '블루치즈'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블루치즈는 우리나라 메주처럼 치즈에 파란 곰팡이가 핀 상태를

 

의미하는데 당연히 냄새 및 맛이 상당히 강렬합니다.(홍어 같은 느낌?)

 

 

시큼한 맛이 특징인 치즈로 주로 피자로 많이 사용되고 크래커 등과 같이 먹기도

 

합니다. 아직까진 향이 강한 편이라서 우리나라의 다른 음식과 많이 콜라보된 적은

 

적지만 조만간 뭔가 나올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치즈 숙성에 따른 구분

 

- 생치즈 

 

발효되거나 숙성하지 않은 우유 혹은 크림에서 만들어진 치즈를 말합니다.

 

맛이 매우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특징인 치즈입니다.

 

 

- 반경성 치즈

 

겉바속촉, 반경성 치즈를 표현하는 가장 쉬운 단어입니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년까지 숙성기간을 거치는 대량 생산형 치즈입니다.

 

 

- 경성 치즈

 

장기간 보관을 위해 산악인들이 고안해낸 압착 치즈입니다.

 

노란색 외형 및 사방의 구멍이 특징입니다. 보통 1년~4년까지 숙성을 시킵니다.

 

짭짤한 맛이 특징인데 워낙 경도가 단단하다 보니 갈아서 가루로 많이 먹습니다.

 

우리가 피자 먹을 때 곁들여 먹는 '파마산 치즈'가 대표적인 경성치즈입니다.

 

 

- 연성 치즈

 

수분 함량이 높은(55% 이상) 치즈를 의미합니다. 외형에 하얗게 핀 흰색 곰팡이가

 

특징인데 우리나라에선 잘 취급하지 않는 치즈류입니다.(카망베르, 브리, 랑그르 등)

 

보통 2~2주의 숙성기간을 갖습니다.

 

 

#버터, 마가린 등과의 차이

 

버터와 치즈의 경우 우유를 가지고 만든다는 점에서 많이 닮아 있습니다.

 

단, 버터는 우유의 지방질을 굳힌 것이고 치즈는 단백질을 굳혔다는 점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생크림 또한 우유의 지방질을 굳힌 것이기에 버터와 거의 비슷하고 요거트는

 

우유 자체를 발효시킨 것입니다.

 

 

마가린은 조금 만드는 방식이 다른데 버터의 수요가 너무 많아 감당할 수가 없어서

 

콩기름, 옥수수, 라드(돼지 기름)를 활용해 버터와 비슷하게 만든 식재료가 

 

마가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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