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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 진실은 어디에?

 

PC 통신을 시작으로 촉발된 정보화 시대는 인터넷의 대중화 및 새로운 미디어들의

 

부상으로 인하여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초창기 시절부터 문제시되던

 

거짓 정보의 홍수로 정보는 많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어려워졌지요.

 

 

그래서 최근 인터넷 정보는 다른 무엇보다 '정보의 진실성'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초창기 인터넷에 대해서 배울 때 빠르게 많이 찾는 것보다 웹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찾은 정보를 다른 웹에서 크로스 체크하여

 

진위를 확인하거나 오프라인 도서 등의 도움을 받곤 했죠.

 

 

하지만 최근 세대의 경우 지식의 습득을 예전에 비해 전적으로 온라인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라 할지라도 별다른 팩트체크 없이 곧이곧대로

 

믿곤 하는데 이로 인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헉슬리가 예언한 '멋진 신세계'

 

영국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라는 책을 읽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헉슬리는 이미 오늘과 같은 미래를 본인의 저서를 통해 예언을 하였는데요.

 

아무리 중요한 정보라 할지라도 가십 및 쓸모없는 정보들에 가려져 진실되게

 

필요한 정보들을 습득하지 않는 세계가 도래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예전 조지 오웰이 '1984'에서 빅보스에 의한 검열, 정보 차단을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정반대의 세상이 오고 만 것이죠.

 

 

정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무의미한 정보의 홍수를 만들어

 

중요한 진실 및 사실을 왜곡하고 감춰지는 시대가 온 것이죠.

 

그것도 대중들 스스로 말이죠. 말 그대로 대중 검열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시청하였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돈룩업'도 어찌 보면 헉슬리

 

'멋진 신세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 실체적 진실을 믿지 않고 본인이 보고 싶은 것, 그리고 특정 스피커의 말만

 

일방적으로 신뢰하는 그런 엉터리 사회...

 

 

#정부가 및 개인들이 마련한 대안 '팩트체크'

 

사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정치인들의 공로(?)가 가장 크기는 하지만 페이스북 등의

 

매체와 매쓰 미디어의 책임도 분명합니다. 

 

그래서 최근 인터넷 유저들은 자구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해당 정보의 진위를 파악해 줄 '팩트 체크' 창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에 소개한 적 있는 '사이버 렉카'들의 피해를 막을 수도 있으며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좋은 정보가 오염되거나 잘못된 선택을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자구책인

 

셈이죠.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도 최근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였는지 바로 대안을

 

마련했는데 그게 오늘 소개해 드리는 '팩트체크넷' 입니다.

 

 

전 국민이 함께하는 팩트체크

아직 아무 자료도 없습니다. 검증 자료를 제안해주세요

factchecker.or.kr

 

 

해외의 경우 이미 우리보다 먼저 페이스북 및 유튜브 흑색선전에 의해서 많은 정치인 및

 

연예인들이 난도질당한 경험이 있었기에 이런 팩트체크에 상당히 관심을 많기에 이미

 

많은 사이트들이 운영 중에 있는데 그중 가장 대중적인 것이 바로 하단의 '팩트체크'입니다.

 

 

 

FactCheck.org

In the first day of Supreme Court confirmation hearings for Judge Ketanji Brown Jackson, Republican Sen. Marsha Blackburn echoed a party talking point, saying that Jackson used her “time and talent not to serve our nation’s veterans or other vulnerable

www.factcheck.org

 

 

아 물론 이런 사이트가 있다고 해서 이들이 확인해주는 실체적 진실이 진짜 '진실'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관리자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진실에 가까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확증 편향'이 심각한 사람이라면 이런 사이트들을 방문해서 본인이 가진 인지와

 

지식의 올바름을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 통제를 인정해야 하는가?

 

사실 이런 부분은 대중들 스스로 정화를 하고 걸러내야 하지만 최근 유튜브 및

 

아프리카 TV 등의 매체들 속 사이버 렉카들의 활약(?)으로 유저들의 정화 속도를

 

아득히 뛰어넘었죠.

 

 

그래서 할 수 없이 위와 같은 제도적 장치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이런 문제는 인터넷 초창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문제입니다. 

 

결국 이런 정보를 취득하는 유저들의 의식 수준이 올라가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팩트체크넷도 좋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궁극적으로는 교육 및 여러 방법을

 

고안해 어느 정도의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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