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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선 '영미야!'로 대표대는 컬링은 동계 올림픽 중 가장 전략적인

 

스포츠 중에 하나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팀 킴의 선전으로 한 때 국민적인

 

관심이 대단했던 스포츠죠.

 

 

경기 진행 방식은 지정되어 있는 45.720m(길이) x 5.00m(넓이)의 하우스에

 

약 20kg의 스톤을 표적에 가깝게 정지시키는 종목입니다.

 

 

총 10 엔드로 진행되며 1 엔드에 각 팀별 1명의 선수가 2개의 스톤을 던지며

 

상대팀과 교차하면서 투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 엔드에 모든 선수가 투구하게 되므로 1 엔드 당 팀별로 총 8개를 투구하게 됩니다.

 

 

선공 및 후공의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팀 별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기에

 

팀웍을 제대로 관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컬링의 팀 구성

 

컬링의 경우 단체 종목이기 때문에 개인전은 존재하지 않으며 성별 단체전 및

 

남녀 혼성 경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단체전 : 구성원 총 4명(10 엔드)

 

- 남녀 혼성 : 남 1명, 여 1명(8 엔드, 1 엔드에 5개 투구))

 

 

각 팀원이 돌아가면서 투구를 진행하기에 본인의 포지션에 따라 맞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각 역할은 다음가 같습니다.

 

 

- 스킵(Skip, Skipper) : 팀의 주장 역할로 어떤 전략을 구사할지 결정하고

 

                            하우스 위에 서서 팀원에게 조준점을 지시하는 역할입니다.

 

 

- 리드(Lead) : 첫 번째 투구자를 의미합니다. 제2 투구까지는 상대방의 스톤을

 

                   쳐낼 수 없기에 가장 정교한 샷이 가능한 사람이 보통 리드를 맞습니다.

 

                   리드가 던진 가드 스톤이 프리가드 존에 위치할 경우 상대방 리드는 해당

 

                   스톤을 제거 할 수 없으며 세컨드 선수의 스톤부터 제거가 가능합니다.

 

 

                   단, 리드가 던진 스톤도 하우스 안에 진입할 경우엔 상대방 리드가

 

                   제거 가능합니다.

 

                   리드 이후의 선수는 숫자 순서대로 세컨드, 서드로 부릅니다.

 

 

- 스위퍼(sweeper) : 스톤의 진행방향에 대기하는 인원으로 스톤이 가속이 필요할 경우 

 

             브룸(Broom)이라 불리는 솔로 바닥을 닦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당 행위를 스위핑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페블(Pebble)이라 불리는 작은

 

             얼음 조각이 진로를 방해하기에 이에 맞춰 투구를 하면 회전 혹은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컬링 엔드별 점수 측정법

 

컬링 점수 측정 방법이 독특한데 엔드가 끝난 이후 하우스 중심점에 가장 가까운

 

스톤을 둔 팀만 득점을 얻습니다.

 

 

만약 동심원과 가장 가까운 스톤이 A팀의 스톤이고 

 

그다음 가까운 스톤이 B팀이라면 1점 획득이 되는 것이고 만약 B팀의 스톤보다

 

A팀의 스톤이 동심원에 가까운 것이 2개라면 2점이 됩니다.

 

 

그래서 컬링의 경우 전략에 따라 일반적으로 1~3점까지 얻을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물론 이론상 1 엔드 당 8점을 얻을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스톤을 하나도 못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은 없습니다.^^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전략 관련 단어

 

- 가드 스톤 : 하우스 중앙에 위치한 스톤에(1번 스톤) 상대방 스톤의 접근을 방해하기 위해

 

                 접근 동선을 막는 역할을 수행하는 스톤, 센터에 있을 경우 센터 스톤

 

                 사이드의 경우 사이드 스톤이라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센터 스톤은 선공팀이 해당 엔드를 스틸하여 점수를 얻기 위해

 

                 많이 시도하고 사이드 스톤의 경우 후공팀이 다득점을 시도하기 위해 

 

                 하우스 내 여러 방향으로 퍼트려 놓은 스톤을 방어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스틸 : 컬링은 절대적으로 후공이 유리한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상대팀이 득점할 경우

 

          선공과 후공을 다음 엔드에서 교체하게 되는데 선공이 불리함을 극복하고 득점을

 

          해냈을 경우 해당 엔드를 '스틸했다' 라고 표현합니다.

 

 

 

- 프리가드 존 : 컬링의 재미를 올리기 위해 초반 4개의 가드 스톤(즉, 각 팀 리드의 샷)이 

 

                    자리할 수 있는 위치를 의미, 하우스 가장 바깥선과 하우스 앞 호그라인

 

                    사이를 의미합니다. 

 

                    해당 위치의 스톤은 5번째 투구, 즉 세컨드 선수부터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테이크 아웃 : 말 그대로 상대방 스톤을 쳐내서 하우스 밖으로 빼는 행위,

 

                    쳐낸 스톤이 2개의 경우 더블 테이크 아웃, 세 개는 트리플이라고 부릅니다.

 

 

- 호그라인 : 하우스 앞에 존재하는 라인입니다. 드로우(투구) 시 드로우하는 선수의

 

                손이 호그라인 넘어서 스톤에 터치되서는 안 됩니다. 만약 넘어가서까지

 

                스톤에 손이 닿아있으면 파울로 해당 스톤은 아웃처리됩니다.

 

 

                최근엔 스톤에 센서를 직접 도입해 파울 여부를 식별합니다.(붉은색 파울)

 

                손을 떠난 스톤은 반대편 호그라인을 넘어야만 가드 스톤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런백 샷 : 멈춰있는 다른 스톤을 쳐내서 해당 스톤으로 뒤에 있는 다른 스톤을 

 

               하우스 밖으로 쳐내는 샷, 당구에서 많이 나오는 샷으로 고난도 샷입니다.

 

- 히트 앤 스테이 or 롤 샷 : 밖으로 내보내고자 하는 스톤을 쳐낸 후 내 스톤을

 

                                    제자리에 멈추게 하는 것이 히트 앤 스테이, 또는 조금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롤이라고 합니다.

 

- 컴 어라운드 샷 : 하우스 앞에 존재하는 가드 스톤을 피해 곡선을 그리며 하우스 중앙으로

 

                       위치하는 샷을 말합니다.

               

 

- 블랭크 엔드 : 보통 후공의 팀이 2점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1점밖에 얻지 못하게

 

                    될 경우 일부러 하우스 안의 스톤을 전부 제거하여 0점 엔드를 마무리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 엔드에 다시 한번 후공으로 공격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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