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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 흰색 운동화는... 관리가 어렵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키 화이트 포스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청바지에

 

편하게 코디하기도 좋고 어떤 옷에도 어울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흰색 운동화는 극단적인 단점이 있으니... 그건 바로 '오염'입니다.

 

억...이건 제가 봐도 정말..안습 수준이네요....

 

평소 신발을 잘 관리하시는 분이라면 저같은 케이스가 별로 없겠지만 제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예민하거나 꼼꼼한 편이 아니라서 생각날 때 세탁을 하는 편이긴 한데

 

지금 상태를 보니 너무 처참하더라구요.

 

 

다른 유색 신발과 다르게 때를 너무 잘 타는 특성도 있긴 하지만... 주인의 관리 소홀이

 

심각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마음 같아선 신발 전문 세탁소에 맡기고 싶지만... 주변에

 

없기도 하고 비용도 아낄 겸 직접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기본 세탁은 PB-1 그리고 빨래 세제, 솔로 문지를 때는 살살

 

세탁이 정말 귀찮다면 세제를 넣고 세탁기로 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신발을 골로 보내겠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본인이 소지한 신발이 10만 원 이상의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가는 고가품이라면

 

이런 방법은 That`s No! No! 입니다.

 

어느 정도 깨끗해 졌죠?^^ 하지만 밑창은(Sole) 답이 없네요...

 

세탁기 혹은 솔로 박박 문지르는 행위는 가죽을 손상시키고 가뜩이나 약해진 신발의

 

내구성을 낮추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신발을 깨끗하고 이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

 

찌든 때를 빡빡 빼서 아주 새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니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한 물''세제' 그리고 '약한 솔'입니다.

 

세제로 추천하는 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데요.

 

 

1. PB- 1

 

2. 유한락스

 

3. 일반 세탁 세제

 

 

다른 글들 보시면 식초, 베이킹파우더, 치약 등 여러 가지 많으실 거예요... 의미 없습니다.

 

세제나 락스 등이 이미 세탁에 도움이 되는 효소 등을 압축시켜 만든 제품임을 

 

잊지 마세요.(박사님들이 머리 싸매고 만든 겁니다....)

 

 

세제나 PB로 해결이 안 되는 걸 치약이나 식초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건 오히려 신발을 버리는 길입니다. 묵은 때는 제가 이야기한 3가지 세제 안에서 

 

해결이 됩니다. 이 셋 중 하나를 선택해 옷 빨듯이 꾹꾹이 해주시고 나머지 부분은

 

약한 솔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너무 강한 솔로 빡빡 문지르면 가죽이 손상되고 

 

색이 나갑니다.

 

생각해보면 PB는 정말 만능이긴 하네요. 독해서...장갑이나 마스크를 끼고 사용해야 

하지만 찌든 때 벗기는데는 PB만한게 없습니다. 가구나 가죽 어디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그럼 어느 정도 색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화이트의 경우 문제는

 

'고무의 변색' 입니다. 동일한 시기에 구매한 검정 미드 포스와 비교해 보더라도 훨씬

 

오래되어 보이는 이유는 비로 밑창이 누렇게 변색되었기 때문이죠.

 

 

#착색된 고무는 다음의 두가지 방법으로 해결

 

이건 모든 흰색 신발에 적용되는 고민입니다. 다른 부분은 멀쩡한데 고무의 경우

 

색이 변색되어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 현상 말이죠.

 

이건 '고무의 변색' 때문에 그런 것인데 이건 세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1. 탈색제 사용

 

우리가 머리카락 색깔을 바꿀 때도 해당 방법을 많이 사용하지요? 고무의 변색 역시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염색 산화제'라 불리는 제품을 구매하여

 

머리카락 탈색하듯이 변색된 고무에 발라준 후 랩으로 감싸 햇빛에 1~2시간만

 

노출해주면 흰색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염색 산화제는 미용실 혹은 관련 용품 판매하는 곳에서 구매하면 되고

 

당연하지만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염색 산화제도 6%, 9% 등 농도가

 

정해져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강할수록 색이 잘 빠집니다.

 

신체도 아닌 고무인데 강한 걸로 강하게 탈색시켜 버리세요.

 

 

흰색 이외의 부분은 마스킹 테이프 감아서 보호한 후 작업해주시면 되고 저처럼

 

올 화이트 포스 같은 경우 그냥 잘 발라주세요.^^

 

 

2. 착색제(백화제) 사용

 

탈색제를 사용해도 원하는 색이 안 나왔을 경우나 혹은 가죽 부분의 손상 역시 커버

 

하고 싶은 경우 백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페인트와 같은 방식으로 색을 덮는 방식입니다. 탈색이 아니라 '염색'을 한다는

 

것이죠.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도색하고 싶은 부위를 콕 콕 찍어 바르기만 하는데 가장 많이

 

추천하는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타라고 슈퍼 화이트

 

2. 콜로닐 스니커 화이트

 

3. 캉가루 백화제

 

 

가격이 아무래도 탈색제에 비해서 많이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신발이 고급이라면 이 정도

 

투자는 합당해 보입니다. 탈색제에 비해서 자연스럽지 않고 인위적인 화이트이지만

 

사용해보시면 만족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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