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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제품 선택은 스타일링의 기초

 

본인이 헤어 스타일링에 관심이 있다면 헤어 제품에 대한 정보는 정말 중요한 

 

정보입니다. 왜냐하면 각 제품별로 세팅이 가능한 머리 상태 및 느낌, 질감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시대에 따라서 유행하는 헤어 제품들이 있기에 그에 따라 정보를 알고 준비해야

 

트렌드에 맞는 멋쟁이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젤부터 왁스까지 한번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젤(GEL)

 

예전 90년대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헤어제품입니다. 최근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요.

 

주로 짧은 머리(스포츠형)를 업 스타일로 세팅할 때 많이 사용했던 헤어 제품입니다.

 

 

고정력이 강하기 때문에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좀 더 단단한 세팅을 

 

원할 경우 스프레이로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젤 타입 제품의 경우 약간의 점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고데기 등으로 머리를

 

세팅해놓았다고 하더라도 젤의 점성에 의해 웨이브나 세팅한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중간 길이 머리의(남자 기준) 경우엔 세팅하기 부적합합니다.

 

 

최근엔 자연스러운 세팅이 선호되기 때문에 광택이 강한 젤 타입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무스(Mousse)

 

젤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 헤어 제품입니다. 다만 무스는 크림 타입이라 젤보다는

 

점성이 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무스가 고정력이 더 좋기 때문에

 

짧은 머리를 업 스타일링을 할 경우 무스가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별도로 스프레이 마무리를 안 해도 되거든요. 하지만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젤 타입과 마찬가지로 광택력이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합니다.

 

 

#왁스(WAX)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 바로 왁스입니다. 상당히 멜트(건조)한 느낌의

 

헤어 제품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 세팅이 가능합니다. 

 

주로 고체형이 많기 때문에 손가락 끝에 비비듯이 발라서 자연스럽게 머리에

 

도포하여 세팅을 합니다.

 

 

왁스의 경우에도 세팅력과 광택력을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 광택이 낮은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세팅력은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스프레이로 보통 마무리를 합니다.

 

 

초기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있었는데 가츠비를 최고로 뽑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예전에 한번 발표가 나서 지금은 거의 잘 사용하지 않죠.

 

 

최근 바버샵이나 머리 좀 만질 줄 안다 싶은 사람은 거의 다 '다슈(DASHU)' 제품을

 

사용합니다. 자연스러운 세팅이 가능하고 세팅력이 우월하기 때문이죠.

 

물론 왁스만 쓰면 세팅이 오래가지 않으니 다슈 왁스 제품으로 기본 틀을 잡아놓고

 

다슈 스프레이로 마무리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포마드

 

포마드의 경우 딱 쓰임이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올백' 스타일입니다.

 

 

이마를 노출하면서 머리를 후방으로 고정시키는데 포마드만큼 제격인 제품은 없거든요.

 

특히 최근엔 투블럭 컷이 유행하면서 앞부분에 살짝 업 느낌을 주면서 전체적으로

 

머리를 뒤로 넘겨주는 스타일에 많이 사용합니다.

 

 

왁스와의 가장 큰 차이는 도포 방법인데 왁스는 손 끝에 묻혀서 세팅하고자 하는 부위에

 

듬성듬성 바르는 느낌이라면 포마드는 예전 젤 사용 때처럼 전체적으로 도포를

 

합니다.

 

 

포마다는 유성과 수성 제품이 있는데 유성 제품이 고정력이 강한데 잘 씻기지

 

않는 단점이 있어서 최근에는 수성 제품을 많이 씁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포마드

 

느낌을 주기 위해선 역시 유성이지요.

 

 

왁스로도 올백 스타일을 만들 수는 있지만 포마드보다 점성이 약하기 때문에

 

외국 배우들처럼 깔끔한 업 스타일을 만드는데는 포마드입니다.

 

 

 

#각 제품별 차이 분석

 

기준(남성) 무스 왁스 포마드
머리 길이 짧은 머리 짧은 머리 중간, 긴 머리 중간, 긴머리
세팅력 강함 매우 강함 중간(선택 가능) 매우 강함
광택 젖은 느낌 젖은 느낌 건조한 느낌 살짝 기름기
뭉침 적음 적음
수정 어려움 중간 가능 어려움

 

Tip. 그리고 어떤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강하게 세팅을 하면 세정이 잘 안됩니다.

 

샴푸로 2번씩 감아도 잘 안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샴푸 하는 순서를 바꿔주면

 

귀신같이 잘 풀립니다.

 

 

쉽게 말해 린스를 샴푸 전에 먼저 도포하면 스프레이 및 포마드로 세팅된 머리가 손쉽게

 

풀립니다. 이유는 린스에 포함되어 있는 기름 성분이 헤어 제품에 들어있는 유성 성분을

 

분해해주면서 머리의 세팅이 풀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린스 후 샴푸를 하면 아무리 강하게 세팅한 머리라고 해도 잘 세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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