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의 차이

#레슬링의 기본 룰과 종목의 차이

 

레슬링은 직경 9m의 원형 매트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 종목으로 서로의 힘을

 

겨루어 상대를 매트에 누르거나 구르게 하여 점수를 내는 종목입니다.

 

두 명의 선수가 전,후반으로 나누어 3분씩 경기를 진행하며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승리하는 구조입니다.

 

 

포인트 계산이 상당히 복잡하긴 한데 간단한 부분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점 : 파테르 자세에서 탈출하여 공수가 바뀌는 경우

 

         매트를 벗어난 경우, 심판에게 경고를 받는 경우

 

          파테르 자세가 불량할 경우 등

 

 

- 2점 : 상대의 어깨가 닿으면서 매트를 굴렀을 때(일반적인 굴리기)

 

         상대 선수 뒤로 돌아가 완전히 제압한 경우

 

         위험한 자세에서 매트로 수비자가 벗어난 경우 공격자에게 부여

    

 

- 4점 : 서있는 상대 기준으로 상대를 위험한 자세로 만든 선수

 

          파테르에서 시행한 던지기 기술 등

 

- 5점 : 상대방을 들어 올려서 바닥에 매치는 모든 큰 기술

 

 

또한 사용할 수 있는 신체 부위에 따라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의 두가지 종목으로 나뉘는데요. 

 

두 종목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유형

 

상, 하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레슬링 종목입니다. 상체 뿐만 아니라 하체를

 

집중 공략하여 포인트를 딸 수 있기 때문에 그레코로만형에 비해 경기가 스펙타클하고

 

스피디합니다.

 

 

그래서 하체를 공략하는 테클도 많이 들어가는 편이고 하체를 활용해 구르기 기술도

 

많이 활용됩니다.

 

 

기본적인 룰은 그레코로만형과 비슷하나 두 선수의 점수차가 10점이상이 나면

 

경기가 종료되고 동점인 경우 마지막으로 득점한 선수가 승리하게 됩니다.

 

 

#그레코로만형

 

상체만을 활용해서 포인트를 따야 하는 레슬링 종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허리 아래부분을 붙잡거나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행위는 반칙입니다.(다리 걸기 등)

 

 

기본적인 룰은 자유형과 비슷하며 두 선수의 점수차가 8점이 되면 경기가

 

종료됩니다.

 

 

#그외 레슬링 관련 용어

 

 

1. 파테르

 

 선수 중 한명이 그라운드로 넘어지면 파테르 자세로 들어가게 됩니다.

 

 공방이 미적지근할 경우 심판의 재량하에 스탠딩 자세로 전환 될 수도 있으며

 

  또한  소극적인 선수에게 패널티로 파테르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2. 폴승

 

  수비 선수의 양 어깨가 매트에(주황색 구역에서) 닿은 상대로 일정 시간 홀드하면

 

  폴승으로 인정됩니다.

 

  폴승의 경우 득점한 점수와 관계없이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유도의 한판과 비슷합니다.

 

 

3. 클린치

 

  양 선수가 맞잡는 상황을 클린치라고 합니다. 서로 손을 맞잡거나 목 뒷부분을

 

  주로 홀딩합니다.

 

 

4. 언더훅

 

  상대방 겨드랑이 사이에 팔을 집어 넣어 홀딩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수비자는 양팔을

 

  제압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히 불리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