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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피부과를 방문하여 피부관리를 받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비 중에 하나가

 

고주파 장비입니다.

 

고주파 장비는 피부 관리에 사용되는 앰플들이 피부 속에 잘 침투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인데요.

 

전류를 활용하기에 간단하지만 의외로 주의를 요하는 장비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써마지처럼 탄력 전용으로 나온 장비도 있긴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의 피부는 피부장벽(지질층 등)으로 보호되고 있어 일반적인 방법으론

 

화장품이나 앰플이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사용됩니다.

 

 

물론 고주파 장비 이외에도 초음파나 갈바닉(이온토) 등의 장비도 사용되곤 하지만 고주파는

 

앰플의 흡수 이외에도 혈액 순환 및 리프팅, 피부톤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에

 

다른 장비에 비해서 그 용도가 다양한데요.

 

그런 고주파 장비의 종류가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타입으로 나누어지는 걸 아시는지요?

 

왜 그렇게 나뉘는지 오늘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모노폴라?, 바이폴라? 차이가 무엇입니까?]

 

서두에서 설명 드렸다 싶이 고주파는 전류를 활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인데요.

 

모노폴라는 전기가 온몸을 관통하여 리턴 패드를 통해 전류를 다시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얼굴에 고주파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온몸을 관통한 후

(한 바퀴 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어깨나 등에 부착한 리턴 패드(플레이트)를 통해 다시 체외로 배출되는 방식입니다.

 

 

바이폴라는 이런 리턴 패드가 필요없이 원하는 아주 작은 부위에만 전류를 흘려

 

다시 배출시키는 방식입니다.

 

전류를 굳이 필요 없는 부위에 보낼 필요 없이 원하는 부위에만 자극을 주기에 좀 더 발전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리턴패드를 부착할 필요가 없어 시술자가 좀 더 편하게 시술할 수 있게

 

변화된 장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최근에 개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바이폴라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효과의 차이가 있나요?]

 

일단 시술 자체에 차이가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동일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모노폴라의 경우 전신을 관통하여 리턴 패드로 배출돼야 하기 때문에 바이폴라에 비해

 

더 높은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즉, 모노폴라가 좀 더 깊숙히 에너지가 전달되는 대신에 통증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모노폴라는 에너지가 진피층까지 전달되고 바이폴라는 주로 표피층 공략에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트리폴라라고 모노폴라와 바이폴라를 결합한 방식의 장비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주파 시술 시 주의할 점?]

 

전류를 사용하는 만큼 귀금속 및 전도체를 몸에 지니고 있다면 반드시 제거 후에

 

시술에 임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번(Burn)이 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모노폴라의 경우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노폴라의 경우 리턴패드(플레이트) 부착이 상당히 중요한데

 

제대로 인체에 부착하지 않으면 스파크가 튀고 그로 인해 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술 후 열감이 있을 수 있는데 억지로 열을 식히면 안 됩니다. 그 열로 인해서 효과가

 

발휘되는 것(리프팅 등)이기 때문에 쿨링을 해버리면 오히려 효과를 저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임신부는 관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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