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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디테일의 완성, 글리터란 무엇인가?

 

글리터란 우리나라 말로 직역하면 '반짝이'를 의미합니다. 정확하게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 색상으로 정밀하게 절단된 작은 반사입자를 의미하지요.

 

글리터는 주로 운모나 공작석, 곤충, 생선 비닐, 유리 등으로 만들어지는데요. 

 

 

다양한 각도에서 빛을 반사하며 표면을 반짝이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오늘 소개하려 하는 화장품류(매니큐어 및 얼굴)에서 사용되며

 

루어라 불리는 낚시 미끼 및 과거엔 치약에서도 글리터가 사용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진 글리터

 

최근 연예인이나 셀럽들이 사용하면서 주목받게 되었지만 글리터의 역사는 

 

생각보다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고대 선사 시대 및 이집트인들은 딱정벌레에서

 

유래된 반짝이는 물질을 글리터로써 사용하였고 8,000년 전 미국에서는

 

납의 일종인 방연석을 글리터로 사용할 정도 였으니까요.

 

 

현대에 들어서는 광석을 다듬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광석을 이용해 제단 하거나

 

광석을 대신할 수 있는 PVC 및 폴리에스테르,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필름 등이

 

개발되면서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동물들의 섭취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어 사용이 중단되었었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인 알루미늄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드(PETE)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 합의를 이루어냈습니다.

 

 

#메이크업의 완성, 글리터

 

글리터는 메이크업의 주연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종 단계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패션과 스타일을 아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마감재입니다.

 

주로 네일 아티스트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여성스러움 및 섹시함을 표현

 

하기 위해 주로 사용합니다.

 

 

과거엔 글리터의 화려하고 반짝이는 특성이 과도한 여성성의 표현 방식이기에

 

촌스럽다고 여겨졌고 또한 그 특유의 화려함이 밤문화에서 많이 사용되었기에

 

사용을 꺼려하였지만 지금은 자신감의 표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글리터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아티스트들은 록커들로 데이비드 보위, 

 

게리 글러터 등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머리카락 및 구두, 옷에서도 글리터가 활용되며 한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기에 취급에 주의해야 합니다.

 

메이크업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제품으로는 리퀴드 형식으로 스틸라의 

 

매그니피센트, 아이스위치의 히든앵글, 컬러그램의 천상요정 등이 있습니다.

 

 

비슷한 모양의 컨페티나 스팽글과 헷갈릴 수 있지만 사용 용도 및 크기 면에서

 

완전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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