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피부과, 성형외과를 강타할 다이어트 주사제 '마운자로'

#블록버스터, 다이어트 보조제가 다가온다.

 

마운자로는 미국의 제약회사 '릴리'가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2022년 미국에서만 970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린 슈퍼 블록버스터입니다.

 

 

마운자로의 기전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수용체'를 활용한 식단 조절인데요.

 

 

즉, 마운자로 이전에 나왔던 삭센다와 동일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글루카곤 이외의 수용체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조금 더 올려줌이 밝혀짐에

 

따라 삭센다 및 위고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FDA에 대사질환 치료제(다이어트 보조제)로 확대 승인 패스트트랙을

 

신청한 상태로 통과 시 우리나라에 수입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근본적으론 삭센다와 비슷하다.

 

마운자로가 지금껏 나온 주사 치료제 중에 획기적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결국은

 

신진대사를 돕는 보조제입니다. 그래서 이전 삭센다나 위고비처럼 식단 조절과

 

운동이 병행돼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병원입장에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사만으로 살이 빠진다고

 

홍보하겠지만 그런 약이 있다면 헬스장은 진작에 문을 닫았어야 하겠죠?

 

 

결국 이런 주사제들 모두 식욕 및 식탐을 억제해 주고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대사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함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즉, 이 약을 먹으면 다이어트 행위가 마치 아이템을 쓴 것처럼 부스터가 걸리는 거죠. 

 

 

#마운자로의 부작용은?

 

마운자로 역시 삭센다와 동일한 부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은 주사 직후의 구토감과 설사, 소화불량, 변비 등입니다.

 

 

그 외에도 췌장염과 암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는 오남용시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라 복약 지도를 제대로 받는 다면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 알려진 부작용이 없는데 만약 올해 안에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비싼 가격이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주사제의 미래는?

 

이로써 다이어트 주사 시장은 노보 노디스크와 릴리의 양강 체제가 구축되었습니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는 글루카곤 기전의 '삭센다'와 부작용을 줄인 업그레이드

 

버전 '위고비'의 출시를 통해 퍼스트 무버로써 해당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이번 릴리사의 마운자로가 훨씬 뛰어난 기술력의 제품을 선보임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의

 

후속 행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 그대로 노보 노디스크의 제품이 독점에 가까워

 

너무 비싼 감이 있었는데 릴리가 이를 잘 견제해 주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현재 비만 치료 주사제가 주 1회 주사기 형식으로 복부에 주입해야 하는데

 

바늘 혹은 주사 공포증이 있다면 시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도 곧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