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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는 신세계

 

매년 커피 머신 하나 장만하자고 마음먹어놓고 미룬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최근 블로그 및 유튜브 작업을 주로 집에서 진행하다보니 집에서 마시는 커피의

 

소비가 늘어났는데 그 결과 '카누'의 매출만 올려주는 꼴이 되었지요.

 

 

생각해보니 카누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 편이어서 이참에 커피 머신을 바로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엔 미루지 않고요.

 

 

커피 머신기에는 자동과 반자동이 있는데 이왕 사는 거 제대로 된 커피를 내리고 

 

싶어서 반자동 머신을 사기로 하였습니다. 드립 커피라는 또 다른 선택지가 있었으나

 

드립은 뭔가 취향에 맞지 않더라구요.

 

 

  자동 반자동 핸드 드립
커피 추출 방식 가압식(캡슐 고압 추출) 가압식(원두 고압 추출) 여과식(천이나 종이 필터 여과)
원두 자사 캡슐 사용 원두 별도 구매 원두 별도 구매
추가 구매 장비 X 필요에 따라 그라인더 필요에 따라 그라인더
장점 간편함 본인 취향에 따라 원두 선택
가능, 라떼 가능
많은 양 추출 가능,
더치 커피 가능
단점 비싼 캡슐 가격
커피 맛 조절 불가
고장이 잦음
귀찮음(세척, 물 관리)
커피 추출시 소음이 큼
진한 커피를 만들기 어려움.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는 신세계

 

가정용 반자동 머신을 알아보니 엄청나게 많은 물건들이 보였습니다. 고수님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여러 메이커를 알아보았는데 금액대가 상당하더라고요.

 

고수님들이 추천하는 입문자용 머신도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그건 불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드롱기 머신이었습니다. 드롱기 머신이 입문자용으로

 

상당히 인기가 있으며 가격도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특히 제가 구입한 EC230.BK

 

모델은 14만 원 선이기에 구입도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모델 말고도 상당히 많은 모델들이 있었는데 저는 사실 딱히 다른 기능들이

 

필요 없었기에 기본 기능에 충실한 이 모델로 충분했습니다.

 

 

#드롱기 EC230.BK 머신 사진 분석

 

그럼 사진으로 한번 구성을 확인해 볼까요?

 

초기 도착하였을 때 드롱기 EC230.BK 본체, 포터필터(커피 가루 담는 스쿱),

 

탬퍼(포터필터의 커피를 눌러주는 것), 이 3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셔서 알겠지만 본체는 상당히 심플하지만 세련된 맛이 있었는데 탬퍼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금 싼마이(?) 느낌이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탬퍼만 따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터필터는 1샷짜리와 2샷짜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인들이 주로 타 먹는 맛에 

 

맞춰서 필터를 갈아 끼워주면 됩니다. 전 진하게 먹는 2샷파이기에 그것만 사용 중

 

입니다.

 

 

물을 가득 채울 경우 대략 2~3잔 정도 나옵니다. 스티머가 조금 약한 느낌이 있지만

 

제가 라떼나 우유 관련 제품은 사용을 안 하기에 크게 상관은 없었습니다.

 

집에서 카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니 참 좋네요. 크레마 가득한 커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물론 커피 찌꺼기 청소는 조금 귀찮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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