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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뮌하우젠 증후군

 

뮌하우젠 증후군은 현대 사회에 들어서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정신병의 일종인데요.

 

어떻게 보면 현대 사회의 병폐에 의해 만들어진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정신병도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만 특히 뮌하우젠의 경우 유독

 

주변 사람을 상당히 힘들게 하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뮌하우젠은 실제로 앓는 병이 없음에도 아프다고 거짓말을 해 타인의 관심을

 

이끄는 병입니다. 그렇기에 주변에선 실제 병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기에

 

계속 지속적인 관심을 주게 되는데요.

 

 

해당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이런 관심을 즐깁니다. 그래서 상당히 수시로 그리고

 

자주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게 만약 가족일 경우 정말 미칩니다.

 

육안으로는 통증의 부위를 제대로 알 수 없고 또한 아프다고 하여 계속 병원을

 

가도 문제점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건강 염려증과 합쳐지면....OTL

 

만약 이런 뮌하우젠 증후군이 건강염려증까지 겹쳐서 같이 온다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정말 힘들게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의사

 

자체를 신뢰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병원에 대한 신뢰도 없기에 이곳저곳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 하며 검사 비용도 상당히 많은 금액을 소모해야 합니다.

 

 

당연할 테지만 검사 결과는 '정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지인들이 아무리

 

설명해도 환자 본인은 받아들이지 않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정신병 및 정신과 치료에

 

보수적인 나라는 이런 상황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걸 꺼려합니다.

 

 

결국은 병이 점점 커지고 병을 간호해야 하는 보호자나 가족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게 젊은 사람들 특히 '관종'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외국의 저명한 박사인 스티븐 호킹의 와이프 역시 이런 뮌하우젠 증후군을 앓고

 

이었으며 뮌하우젠의 대상으로 본인이 아닌 거수가 불가능한 스티븐 호킹 박사를

 

구타함으로써 본인의 욕망을 채웠습니다.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은?

 

보통 뮌하우젠 증후군은 자신을 향한 관심을 요구하기 때문에 본인이 고통을 호소하거나

 

자해행위를 하는 것으로 표출이 되는데요. 간혹 타인을 관심의 도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앞서 소개했던 스티븐 호킹 박사의 건이 가장 대표적이고 미국의 한 어머니가 본인의

 

자식을 강제로 학대함으로써 이런 욕구를 충족시킨 사례가 있죠.

 

 

이런 걸 학계에선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뮌하우젠 증후군과 동일하게

 

병을 통해 관심을 요구하지만 본인이 실제 그런 통증을 겪긴 싫기 때문에 본인의

 

컨트롤 하에 있는 약자(실제 병자나 자식)를 동원하여 이런 관심을 충족시키는 것이죠.

 

 

뮌하우젠 증후군 역시 가족을 좀 먹는 행위지만 대리 뮌하우젠 역시 죄질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한때 미국에서 대대적으로 기사화되기도 했죠.

 

 

우리가 이런 사례를 보고 느껴야 할 것은 정신과 진료가 결코 나쁜 것이 아니고 

 

필요한 환자는 해당 진료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체적인 문제만큼 정신적인

 

병도 상당히 무섭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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