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미완으로 끝나게 된 광전사의 삶_미우라 켄타로의 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의 집착은 광전사의 그것이었을까? 여러분은 혹시 어떤 한 가지 일에 지독하게 집착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오늘 소개할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베르세르크는 그런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그런 작품입니다. 베르세르크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츠'라는 이름을 가진 광전사의 삶을 그린 만화인데 작가도 그림을 그리는 동안 광전사의 삶에 동화되었는지 펜선의 디테일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게 되었고 그런 집착은 건강 악화를 낳아 결국 만화를 종결짓지 못하고 삶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쭉 팬이었던 작품이었기에 결말을 알 수 없게 되었다는 아쉬움과 함께 사람이 하나에 이렇게까지 지독하게 집착할 수 있구나를 알려준 하나의 사례였습니다. #베르세르크, 가츠는 과연 안식을 얻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