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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재의 대표주자, 퍼티(Putty)란 무엇인가?

 

퍼티는 인테리어 및 피규어를 많이 다루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일 텐데요.

 

주로 벽에 난 구멍이나 피규어 등 제품의 흠집, 부서진 부분을 보수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공사 현장에선 '빠데'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퍼티의 일본식 표현으로

 

예전의 잔재가 남아서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습니다.

 

 

퍼티는 산화주석이나 탄산칼슘을 약 12~18%의 건성유로 반죽한 물질입니다.

 

보통 회색이나 백색을 띠며 점도는 치약과 비슷합니다. 개봉하면 점점 단단하게

 

굳어지므로 빠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퍼티의 종류는?

 

퍼티는 주요 성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플라스틱 퍼티

 

가장 일반적인 퍼티입니다. 주로 회색이나 백색 제품이 많습니다. 

 

락카 신너로 희석하여 사용하며 주로 붓을 이용해 벌어진 틈을 메꾸는데

 

사용합니다.

 

 

- 에폭시 퍼티

 

경화제와 1대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주로 회색이나 검정색을

 

띄며 찰흙과 비슷한 경도를 갖습니다. 피규어 등 파손된 부분을 복구하는데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굳은 후 강도가 강하여 후 가공이 힘듭니다.

 

 

- 폴리에스테르 퍼티

 

플라스틱 퍼티와 에폭시 퍼티의 중간 정도 점성을 지닌 퍼티입니다.

 

경화제를 섞으면 열을 내며 바로 굳기 시작합니다. 다른 퍼티에 비해 상당히

 

빠른 시간에 경화됩니다. 다른 퍼티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경도는 좋은 편이라

 

사용하기 간편합니다.

 

 

#퍼티 사용 시 주의 사항

 

모든 퍼티는 락카 성분이기에 락카 신너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단, 신너량이 많아지면 퍼티 자체가 녹아 없어질 수 있으니 적절히 비율을

 

맞춰야 합니다.

 

 

경화제가 별도로 존재하는 제품은 경화제와 섞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개봉 후에는 빠르게 경화하기 때문에 미리 사용처를 

 

정하고 개봉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제품의 경우 냉동 보관하여 

 

어느 정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완전 딱딱히 굳어 버린다면 사용할 수

 

없기에 폐기해야 합니다.

 

 

퍼티 마다 완전히 경화하는 기간과 수축 및 팽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한 후 사용처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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